기사 메일전송
행복한 일터 만들기, 일·가정 양립 기업 컨설팅 지원 - 도, 시간선택제 일자리, 유연근무제 등 일가정 양립제도 도입 희망 기업에 컨설팅 지원
  • 기사등록 2017-02-08 08:44:00
기사수정
    경기도

[시사인경제]경기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근로시간 유연화를 통한 행복한 일터 확산을 위해 ‘일·가정 양립 기업 컨설팅 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일·가정 양립 기업 컨설팅은 전문 공인노무사가 시간선택제 일자리나 일·가정 양립제도 도입을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시간선택제, 유연근무제 등 근로시간 유연화 관련 정부지원제도를 안내하는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도는 안내에 이어 시간선택제 직무 발굴, 인사제도 등 관련 규정정비와 지원금 신청까지 지원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처음으로 44개 기업에 일·가정 양립 기업 컨설팅을 지원했다. 16개 기업에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창출했고 26개 기업에 시간선택제 전환형 제도를 도입했으며 14개 기업에 유연근무제를 도입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근로형태 유연화, 교대근무제도 개편 등을 통해 근로시간을 단축하는 ‘장시간 근로개선 컨설팅’을 추가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직장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다음 달 7일까지 컨설팅 희망 기업을 모집한다.

도는 40개 기업을 선정해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전환 ▲유연근무제 ▲실 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장시간 근로개선 ▲가족친화조직문화 도입 ▲모성보호제도 등 노무규정 정비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과 직원 간 충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기업의 니즈 파악과 직원의식조사도 병행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소재하는 상시근로자 10인 이상의 중소기업으로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http://www.gg.go.kr) 또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참조하거나 경기도 여성정책과(031-8008-4388)로 문의하면 된다.

이연희 경기도 여성정책과장은 “법적으로 보장하고 있는 일·가정 양립제도가 기업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해 여성의 경력단절과 기업의 인재유출을 예방하겠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취업지원과 더불어 고용안정지원 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22일 오후 2시 경제과학진흥원 1층 광교홀에서 일·가정 양립 기업 컨설팅에 관심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2016년 컨설팅 참여 업체의 사례발표와 고용노동부가 시행하는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지원제도 소개도 같이 진행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15159
  • 기사등록 2017-02-08 08:44: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화성시인재육성재단, ‘화성 into 테크노폴’8기 미국 탐방단 모집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은 「화성 into 테크노폴」8기 미국 탐방단 24명을 5월 16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본인 또는 부모가 화성시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대학생 또는 휴학생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서류 심사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선정된 참여자들은 탐방 전 발대식, 팀빌딩, 정책제안 교육 등을 들으며 글로벌 역량을 키운 뒤 7월 28일부.
  2. “경기북부 분도, 사기?” 이재명 후보 발언에 경기도민 분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경기북부 분도와 관련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20일 의정부에서 열린 거리유세에서 이 후보는 "북부를 분리하면 규제 완화가 이루어진다고 주장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이러한 주장들은 실제로 관련이 없는 문제들을 마치 연결된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 발언은 경기북부 지역 ...
  3. 신미숙 도의원, 소공인 경제 활성화 위한 정담회 개최 신미숙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의원은 지난 21일, 경기도의회 화성상담소에서 화성시동탄도시형소공인협의회 및 경기도 소상공인과 관계자들과 함께 소공인 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정담회를 가졌다.이번 정담회에서는 ▲공동장비 실효성 제고, ▲내수·수출 균형 성장 전략, ▲판로 확대를 위한 박람회 운영 등 소공인의 실질.
  4. 지역주택조합, '내 집 마련' 아닌 '10년 이상의 함정' 지역주택조합은 본래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 제도는 본래 취지를 벗어나 사업 지연, 주민 피해, 과장 홍보 등 다양한 문제를 야기하며 조합원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도 심각한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사업은 장기간 지연되고, 지역은 황폐화되며, 조합원 모집은 마치 인허가가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