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고용노동부 충남지방노동위원회 사무국장과 전북대학교 산학협력과장에 민간 전문가인 나기형(54), 전석구(49) 씨가 각각 임용된다.
고용노동부와 교육부, 인사혁신처는 나기형 건양대 인문융합교육학부 대우교수를 영입, 29일 충남지노위 사무국장에 발령하고, 전북대의 산학협력, 창업교육 등을 총괄하는 산학협력과장으로 전석구 광운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를 오는 30일 임용한다고 밝혔다.
충남지방노동위원회 사무국장은 지역 사업장의 근로조건 개선과 노동쟁의 조정·중재 및 차별시정 등 노사관계 조정을 지원하며, 노사 간 권리분쟁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조정, 판정하고, 위원회 운영 총괄을 지원하는 직위다.
나기형 신임 사무국장은 국내외에서 법학을 강의해 온 법학자(독일 괴팅겐 대학 법학 석, 박사)로서, 근로기준법, 노동관계법령 등에 따라 직무를 수행하는 해당 직위에 적임자라는 평가다.
전북대 산학협력과장은 산학협력 국책사업유치, 지적재산권의 취득·관리, 기술이전, 창업지원 등 산학협력 업무를 총괄하는 직위다.
전석구 신임 과장은 광운대 산학협력교수, 현대오일뱅크, 현대엔지니어링 등 민간기업에서 국책과제 연구에 다수 참여한 공학자로, 산학업무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겸비한 최고의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기형 사무국장은 “지방노동위원회의 근로조건 개선 및 차별시정등 업무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으로 근로자의 권리를 보장하고, 노동분쟁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노사간 화해와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으며, 전석구 과장은 ”다수의 국책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취득한 경험을 토대로 기업체와 대학간 협력을 이끌어내고 창업교육기반 조성 및 창업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정일 인재정보기획관은 “시행 2년차를 맞는 민간스카우트제가 다양한 분야의 민간인재를 공직에 유입하는 의미있는 창구로 정착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그 본연의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여 유능한 정부를 구현하는 데 일조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