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K-Move스쿨을 통한 해외 취업자 수가 2015년 992명에서 2016년 약 1,800명*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하였으며, 취업자의 연봉수준도 2015년 2,434만원에서 2016년 약 2,508만원으로 74만원이 증가하여 해외일자리의 질적인 측면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이는 그간 K-Move스쿨 취업성과를 높이기 위해 우수 연수과정*을 확대하고 신규·부진과정을 대상으로 워크숍, 특별관리 컨설팅 추진 등 성과 창출지원 프로그램들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결과이기도 하다.
2016년 K-Move스쿨은 단기 훈련과정 중심에서 취업성과 및 일자리 품질이 우수한 장기과정 및 전문직 중심으로 연수체계를 전면 개편하여,
장기과정 참여인원은 ’15년 654명 대비 ’16년 2,538명으로 288% 증가했다.
아울러 정부부처·지자체, 공공기관, 해외 우수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한 협업 연수모델을 발굴하여 고급·전문직종 중심으로 우리 청년들의 해외진출 기회를 꾸준히 확대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제주 싱가포르 신설 복합리조트 연계 연수과정, 보건복지인력개발원 사우디 방사선사 연수과정 등 신규 연수모델 개발하어 운영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17년 K-Move스쿨, 청해진 대학 운영기관 및 해외취업 성공장려금 지원 대상자를 지난 23일부터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규모는 K-Move 스쿨 3,500명, 청해진 대학 100명(기존 160명 별도), 해외취업성공장려금 2,500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17년에는 해외취업의 질을 높이면서도 양적 확대를 병행하기 위해 일본, 베트남 등 구인 수요 증가로 진출가능성이 높은 국가를 대상으로 연수과정을 확대하고,
싱가포르 등과 같이 초임은 낮지만 성과에 따른 빠른 승진, 임금이 상승하는 사례를 발굴·전파하여 유망한 진출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먼저, “K-Move 스쿨”의 전체 지원인원은 올해보다 500명 더 늘어난 3,500명을 지원하며, 연봉수준, 취업비자 등 취업성과가 우수한 장기과정을 2,500명에서 3,000명으로 확대하여 운영한다.
2017년에는 고급·전문직종 진출 확대를 위해 취업성과가 우수한 장기과정 확대 기조를 유지하면서
상시적 컨설팅 지원, 운영기관 가이드북 및 우수사례 발굴·확산 등을 통해 운영기관의 해외취업 지원 역량을 보다 강화시키고, 우수 훈련과정에 대해서는 위탁기간 확대(최대 5년), 예산 추가지원(1인당 최대 2백만원) 등 성과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지속적으로 장려할 예정이다.
특히, 2017년에는 K-Move스쿨 참여자들이 해외에서 조기에 정착하고 장기적으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기관이 취업자 커뮤니티 운영, 해외 K-Move센터 등 유관기관과 사후관리 지원체계 마련하도록 하는 등 사후관리를 좀 더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 청년들이 해외 유망·전문직종으로 진출하기 위한 전략적 거점이 될 역량 있는 대학을 선정·지원하는 “청해진 대학” 사업 운영 기관도 동시에 모집한다.
2017년에는 전년도에 선정한 8개 대학과는 별도로 4개 대학 100명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선정된 대학은 매년 해외취업 목표인원 1인당 최대 1천만원, 대학당 최대 3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사업성과에 따라 최대 5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청해진 대학에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최종학년 재학생 또는 졸업생 대상의 해외취업 집중 연수 프로그램(K-Move 스쿨 과정)과 대학 저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예비자과정(해외취업 역량증진 및 기반조성 프로그램)을 함께 제안하여야 한다.
“K-Move 스쿨”과 “청해진 대학” 운영을 희망하는 국외 유·무료 직업소개업자 또는 대학(전문대학 포함) 등은 2016.12.26.(월).~2017.1.18(수)까지 월드잡플러스를 통해 사업신청을 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 결과는 2017.2.8(수) 발표할 예정이다.
사업공고 및 신청서식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월드잡 플러스(www.worldjob.or.kr) 공지사항 및 해외취업고객센터(1577-9997)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 공고 취지 및 추진방향 등에 설명회를 ’16.12.28(수) 13:00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대학, 기업, 사업주 단체, 유·무료 직업소개사업자, 민간 우수 훈련기관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해외취업에 성공한 청년들의 장기근속을 장려하고, 원활한 현지정착을 지원하는 해외취업성공장려금은 총 2,500명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월드잡플러스에 사전 구직등록 후 2016.9.4. 이후 해외 취업에 성공한 만 34세 이하인 청년(’82.1.2 이후 출생자)으로서 본인, 부모 및 배우자의 합산소득이 8분위(월 6,218,755원) 이하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박영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2017년은 청년 해외진출 가능성이 높은 국가 중심으로 해외 일자리 영토를 확대할 것”임을 강조하면서 특히 “K-Move 스쿨의 취업률 등 성과관리 및 참여자 사후관리 등 연수과정의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더욱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