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6일(화)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KDB생명타워 동자아트홀(서울 용산구 동자동 소재)에서 2016년 「창직어워드 연말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서는 청년취업아카데미 창직과정에 참여한 전국 21개 대학, 178개 프로젝트팀들 중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상위 15개팀들이 창직활동을 통해 구체화시킨 창의적 아이디어와 그 실현 방안에 대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참여한 각 팀들의 창직활동에 대한 열정과 아이디어 실현 가능성 등에 대한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5팀을 선정해, 청년들의 흘린 땀과 노력에 대해 격려하고, 그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전문가 피드백 또한 진행할 예정이다.
대상, 금상 수상자에게는 고용노동부장관상, 은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 등 상장과 함께 소정의 격려금도 수여된다.
청년취업아카데미는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해 청년고용 창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써, 일반과정, 인문계 특화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중 「신직업창출 특화모델」인 창직과정 또한 운영하고 있다.
2016년도 창직과정에는 21개 대학, 178개 팀, 879명의 학생들이 4월부터 11월까지 창직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 활동을 진행했다.
창직과정이란? 문화, 예술, 콘텐츠 분야 등에서 청년의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직업능력을 향상시키고, 기존의 직무를 재설계(직무의 전문화, 세분화, 재구조화, 통합화 등)해 새로운 직업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과정이다.
창직어워드 연말경진대회는 ‘창직’이라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는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한자리에 모아 청년의 도전정신과 창조적 역량을 격려하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 다양한 창업 생태계 조성으로 창조적 역량의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한 자리이다.
이 날 행사의 관람객들은 당일 오전부터 창직과정 우수 팀 학생들의 창직 아이디어 결과물인 작품을 관람할 수 있으며, 현장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시간도 제공된다.
2011년도부터 진행된 창직과정에 참여한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성공적인 창업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나영돈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앞으로도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발전시키고 구체화해서, 새로운 가치, 새로운 시장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며 열띤 경쟁을 뚫고 최종 결선에 참여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청년들의 땀방울과 치열한 고민이 헛된 것이 되지 않고 값진 열매를 맺도록 정부는 아낌없는 지원과 정성을 쏟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