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수원시가 ‘일‧학습 병행제’와 ‘선취업 후진학’ 시스템을 강조하는 도제식직업교육의 도입을 위해 특성화고등학교를 적극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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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특성화고등학교(수원삼일공업고등학교, 수원공업고등학교, 수원전산여자고등학교, 광명공업고등학교)는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해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지원사업에 공모했다.
이에 시는 지난 13일 거점학교인 삼일공업고등학교와 예산 대응투자 협약을 맺고 시설장비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제조업 강국인 독일과 스위스 등에서 널리 시행되고 있는 도제식 교육은 일‧ 학습 병행제의 새로운 교육형태다. 이를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개발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청년실업난 해소와 고용의 질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롤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숙련기술자를 만나 빨리 진로를 결정할 수 있고, 학교뿐 아니라 기업에서 체계적인 훈련을 받기 때문에 졸업하는 시점에서는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최적의 산학협력 모델이다.
시 관계자는 “대학에 진학하지 않아도 성공할 수 있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는 도제학교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은 학교 현장실사, 평가를 거쳐 10월 중에 최종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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