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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수원남부경찰서 인계파출소 경위 정환 - '올바른 인성교육과 가정교육으로 학교폭력 근절'
  • 기사등록 2016-04-08 0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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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인경제】옛 속담에 '될성싶은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말이 있다. 무릇 어릴적 심성과 총명함은 생리적, 유전학적으로 타고난다는 뜻일 듯 싶다.

 

▲  인계파출소 정환 경위

어느 정도는 이 말에 수긍하면서도 1분 1초마다 급변하는 세상을 보며 너무도 손쉽게 접근할수 있는 정보의 홍수시대, 심성에 악영향을 끼칠수 있는 주변환경등을 생각하면 한편으로는 수긍하기 힘들다.

 

2015년 경찰청 발간 경찰백서를 인용하면 학교폭력 피해경험률(교육부조사)이 12년 9.6%, 13년 2.1%, 14년 1,3%, 15년 2.0%로 점점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

 

수치상 통계만으로 체감치안을 설명할 수는 없겠지만, 그동안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경찰의 부단한 노력과 제도, 환경개선, 학생들에 대한 인성교육, 가정에서의 가정교육등 삼박자가 어우러져 통계수치가 감소하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현상이라 하겠다. 학교폭력은 특성상 피해를 경험한, 괴롭힘을 당한 학생들이 가해자가 되는 경향이 많다. 안타까운 현실이다.

 

요즘의 학교폭력 양상은 과거에 비해 정신적 괴롭힘, 따돌림등 다양한 형태로 변형돼 가는 것 같다.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 사회 모두가 관심과 애정을 갖고 눈높이 교육과 올바른 인성과 심성을 위한 인성교육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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