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과학고가 교육부의 심의를 거쳐 교육부 장관의 최종 지정 동의를 받아 확정됐다.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경기 분당을)이 분당 주민들에게 약속했던 분당과학고 유치가 현실화된 것이다.
분당 과학고 유치를 위한 3자 토론회에 참석중인 김은혜 의원
28일, 경기도교육청은 교육부로부터 분당과학고 지정에 대한 최종 동의를 받아 분당과학고가 확정되었음을 밝혔다. 이에 따라 분당 중앙고가 미래형 과학고로 전환되며, 분당 지역의 미래 인재 육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분당과학고 설립은 김은혜 의원이 22대 총선에서 내세운 분당 특목·자사고 유치 공약을 계기로 본격 논의되기 시작했다. 김 의원은 당선인 시절부터 성남시와 성남시교육지원청과 협의하며 과학고 유치를 적극 추진해왔다.
국회 입성 이후에도 김 의원은 국회와 분당에서 국회·기업·행정이 함께하는 ‘분당과학고 유치’를 위한 토론회를 주민들과 함께 여러 차례 개최하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분당 과학고 유치를 위한 3자 토론회
김은혜 의원은 “분당 중앙고가 미래형 과학고로 지정됨으로써 분당의 아이들과 주민들의 꿈이 현실로 이루어졌다”며, “이제 시작이다. 분당에 위치한 세계적인 AI, 바이오 기업들과 협력해 우리 아이들을 글로벌 인재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교육청과 협력해 분당 내 모든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원하는 과학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들께 드린 약속이 실천되어 더욱 뜻깊다”며, “분당 미래형 과학고 유치는 모두 미래 세대 아이들과 분당 주민들이 함께 이루어낸 성과”라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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