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사설]새벽을 채우는 글, 마음을 물들이는 울림 - 마음을 울리는 글 한 줄, 삶을 변화시키는 새벽의 습관 - 경기인뉴스 홍충선 발행인
  • 기사등록 2025-02-25 10:10:45
기사수정

오늘도 새벽이 찾아오고, 어김없이 마음을 울리는 글이 SNS에 올라온다. 오늘은 “언제 떠날지 모르는 나그네 인생” 이라는 글이다. 

 경기인뉴스 홍충선 발행인

모임 회원이 정성껏 보내준 글을 마주하며, 나는 조용히 한 문장 한 문장을 곱씹는다. 때로는 차 한 잔과 함께 천천히 음미하지만, 바쁜 출근 준비로 가볍게 훑어볼 때도 있다. 그래도 신기하게도, 그 글은 내 하루 곳곳에서 문득 떠올라 마음속에 작은 울림을 남긴다.

 

어떤 글은 위로가 되고, 어떤 글은 다짐이 된다. 때로는 가슴 깊이 와닿는 글을 읽고 나면, 나도 저 글의 주인공처럼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마치 새벽 공기처럼 맑고 투명한 문장들이 나를 감싸며, 어느새 내 마음속에 스며든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글과 말을 접하지만, 진심이 담긴 글은 다르다. 단순한 문장이 아니라 누군가의 경험과 깨달음이 담겨 있기에 더욱 깊이 와닿는다. 그리고 그 울림이 SNS를 통해 널리 퍼지며, 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적신다.

 

매일 새벽, 나에게 전해지는 한 줄의 글이 쌓이면, 언젠가는 나도 그 글처럼 깊이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문장을 곱씹으며 나를 돌아보고, 또 하루를 새롭게 시작해 본다. 그리고 언젠가는 나도 누군가에게 따뜻한 한 줄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71626
  • 기사등록 2025-02-25 10:10:45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문화축제, ‘2025 소사벌단오제’ 개최 평택의 대표 전통문화축제인 '2025 소사벌단오제’가 오는 5월 31일(토) 평택시농업생태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평택문화원이 주최·주관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공연·먹거리·시민경연대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올해 소사벌단오제는 ▲체험마당 ▲공연마당 ▲먹거리마당 .
  2.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 오산에서 새로운 삶의 전환을 선언하다 8일 오후 4시, 오산신협 본점 3층에서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 발대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발대식은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가 주최하고,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가 주관하여 진행된 행사로, 생존의 문제를 넘어서 더 나은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새로운 사회적 전환 운동의 시..
  3. <기고>담배로 인한 사회적 비용, 국민건강을 위한 책임 있는 선택 담배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담배로 인한 질병과 사망은 사회 전체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는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담배회사를 상대로 2014년부터 법적 소송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소송의 핵심은 담배회사가 흡연으로 인한 질병 발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4. 고령자 안전 위협하는 졸속 운행… 일부 기사로 인해 전체 기사 신뢰 추락 오산시를 순환하는 마을버스 53번 노선이 일부 운전기사의 불친절하고 위험한 운행 방식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낮 시간대 버스를 이용하는 고령자와 여성 승객들은 반복되는 졸속 운행으로 인해 신체적 위험에 노출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오산 마을버스 53번은 원4동, 대원아파트, 성..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