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소병훈, “철지난 종북몰이, 목표가 리틀 윤석열인가?” 한동훈 비판
  • 기사등록 2024-03-21 19:30:01
기사수정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연일 야당을 향해 ‘종북세력’ 공세를 퍼붓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광주시갑)이 “선거 표에만 혈안 돼 입만 열면 남 탓과 철지난 이념 갈라치기로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 목표가 리틀 윤석열이냐”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광주시갑)이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향해 `선거 표에만 혈안 돼 입만 열면 남 탓과 철지난 이념 갈라치기로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 목표가 리틀 윤석열이냐`고 비판했다.

소병훈 의원은 “일할 기회를 달라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선거 앞두고 종북세력 운운하며 색깔론을 들고나왔다. 국민의힘은 파탄 난 민생경제는 안중에도 없는 것 같다”라고 지적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 19일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에서 이번 총선에서 지면 “종북세력이 이 나라의 진정한 주류를 장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날 경기도 안양에서 열린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에서도 ‘종북세력’이라는 단어를 거듭 강조하며 야당 공세를 이어갔다.

 

이에 대해 소병훈 의원은 “무능한 정권의 희망이라던 한동훈 위원장마저 윤석열 대통령을 닮아가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국민은 ‘민생과 경제 좀 제발 살려달라’ 소리치는데 민생을 최우선으로 여겨야 할 집권 여당의 모습은 대체 어디에 있냐”라며 “국민의 고통은 무시하고 과거 타령만 하는 지금의 여당에서 진정한 보수의 가치는 찾을 수 없다”고 응수했다.

 

소 의원은 한 위원장 발언에 대해 이번 4.10 총선은 “종북세력이 나라의 진정한 주류를 장악하게 되는 선거”가 아니라 “국민의 주권을 되찾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선거”라고 지적하며 “대한민국이 과거가 아닌 미래로 향할 수 있도록 투표로 이 정권을 심판해달라”고 촉구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70396
  • 기사등록 2024-03-21 19:30:01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의정부시, 제1회 사회복지 포럼 `모두의 복지콘썰트` 성료 의정부시는 지난 5월 9일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한 사회복지포럼 `모두의 복지콘썰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모두의 복지콘썰트는 작년 12월 의정부시사회복지회관 개관을 기점으로 사회복지에 대한 담론과 다양한 복지정책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가고자 마련했다.의정부시사회복지회관에서 열린 이날 첫 행사는 ..
  2. 이현재 하남시장, 정책모니터링단과 함께 `현장 속으로` 이현재 하남시장이 정책 싱크탱크인 정책모니터링단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미사호수공원 랜드마크화`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등 도시브랜드 가치 상승 아이디어 찾기에 나섰다.10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현재 시장과 김동연 하남시 정책모니터링단 총괄부단장 등 관계자들은 지난 9일 `2024년 제3회 정책모니터링단 정기회의`를 현장 ...
  3. 경기도, 자동차정비업소에 환경친화적자동차 정비 장비 최대 250만 원 지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하이브리드, 전기차 같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정비·검사장비 개선 비용을 지원하는 `경기도 자동차정비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환경친화적 자동차란 전기자동차·태양광자동차·하이브리드자동차 또는 연료전지자동차를 말한다.경기도 집계에 따르면 경기도 내 환경친화적 자동차는 2020년...
  4. 군포시 `복지공동체 구축 위한 연합 발대식` 개최 군포시(시장 하은호)와 군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윤호종)는 지난 5월 9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군포시 복지공동체 구축을 위한 연합 발대식`을 개최했다.군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군포시 복지공동체 구축을 위한 연합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민·관, 민·민이 상호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했으며 ..
  5. 포천시, 교통약자 위한 `바우처 택시` 운행 확대 추진 포천시는 5월부터 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 택시`를 기존 75대에서 83대로 확대해 운영한다.`바우처 택시`는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통해 배차예약이 들어오면 운행 중인 일반택시가 대상자에게 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포천시는 바우처 택시의 운행을 확대하기 위해 포천도시공사(교통약자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