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부천시 성인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2023년 상반기 장애인 미술심리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부천시보건소 2층 보건교육관에서 총 10회기로 진행됐으며,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직접 만든 작품을 소개하며 상호 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내용은 ▲그림으로 나를 소개하기 ▲점토로 동물 등 사물 만들기 ▲잡지, 신문 등의 사진으로 나의 꿈 표현하기 ▲찰흙, 풀, 자갈 등을 이용한 미니 정원 꾸미기 ▲석고 손 본뜨기 ▲사진 콜라주 ▲스티커 붙여 나무 꾸미기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집에만 있었는데 프로그램 참여를 계기로 외출도 하고 활력이 생기는 것 같다”,“다음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을 이끈 강사는 “처음에 소극적이었던 참여자가 회기를 진행할수록 밝아지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했다.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많아져서 장애인들의 마음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사회 참여 격차를 해소하고 장애인의 신체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지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시는 하반기에도 미술심리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참여 희망자는 건강증진과 만성질환관리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69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