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뉴스】수원시는 26일 선경도서관(팔달구 북수동 소재)에서 ‘시민공감 36.5° 경청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 논제는 ‘수원 도서관의 역할을 묻습니다’였으며, 수원시의 도서관 정책에 대한 다양한 비판과 제언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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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공감 36.5° 경청토론회’는 기존의 전문가 중심 일방적 토론회 방식을 탈피하여 전문가와 일반 시민들이 함께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토론회에서 제안된 사항을 정책에 반영하고자 기획 되었다.
이날 토론회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하여 이용훈 서울시 도서관장, 최준영 작가, 일반시민, 시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패널들의 정책제안 토의와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회 주요 제안사항으로는, 도서관 주차장 문제, 지역특성에 맞는 도서관 프로그램 개발, 폐쇄형 열람실 확대배치 등 이었다.
한편, 폐쇄형 열람실 확대배치와 관련, 독서실 형태의 ‘폐쇄형 열람실’ 확대 배치를 요청하는 의견이었는데, 이에 반대하여 칸막이가 없는 ‘개방형 열람실’ 배치를 지지하는 의견도 많아 열띤 토론으로 이어졌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폐쇄형 열람실과 개방형 열람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정책 반영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답하였으며, 또한 도서관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제안에 대하여는‘도서관별 특성화’에 따라 더욱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과 제안내용들의 처리과정과 결과를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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