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뉴스】일자리와 복지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고용복지+센터가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신동아파스텔)에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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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고용부, 행자부, 복지부, 여가부 등 관계부처와 수원시는 중앙-지방간 칸막이를 제거해 고용과 복지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수원 고용복지+센터를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염태영 수원시장, 김용남 국회의원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고용복지+센터는 국민들이 한 곳만 방문하면 다양한 고용․복지 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여러 서비스 기관이 한 공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업 모델로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구현하고, 중앙과 지방, 공공과 민간 간 협업을 일궈낸 대표적인 ‘정부3.0’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고용복지+센터에는 수원시 일자리센터, 복지지원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희망복지지원단, 서민금융센터, 대한노인회 등의 기관이 함께 참여하였다.
특히, 일자리센터 및 복지지원팀과 기존의 고용센터 기능이 융합되어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진 주민들이 보다 손쉽게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고용-복지 연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다양한 전문성을 가진 이들 참여기관을 통해 고용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은 고용-복지 분야 외에도 금융상담 등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상담 및 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아 볼 수 있다.
관계부처는 8월 현재 수원센터를 포함 10곳을 개소하고, 20개 지역이 개소를 앞두고 있는 등 고용복지+센터를 2017년까지 전국적으로 70곳 이상으로 대폭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고용노동부가 `14년 개소한 고용복지+센터 10개소의 금년 상반기 운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운영 중인 지역의 취업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하여 전국 평균 10.7% 증가에 비해 10%p 이상 월등한 차이를 보였으며, 고용복지+센터 운영이 안정화 되면서 서비스 연계도 활성화되고 국민 편의 향상과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수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과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 고용복지+센터에서 다양한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참여기관 간 상호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일자리 기회가 확대되고 행정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가져올 수 있는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인사말에서 “고용복지+센터는 이제 명실상부한 정부 3.0 국민대표 서비스 기관”임을 강조하고,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통한 노동시장의 안정을 위해 고용복지+센터를 대폭 확산하는 한편, 서비스 내실화에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환영사에서 “고용복지+센터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산하기관, 민간단체가 공동의 목표를 갖고 한 공간에서 함께 고민하고 호흡하며 서로 공유하고 소통함으로써 어려움을 해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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