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동안 시청 1층 산소정원에서 사회적경제가치를 함께 나누는 ‘마켓 오-시옷’ 나눔장터 행사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열었다고 밝혔다.
‘마켓 오-시옷’나눔장터는 사회적경제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 홍보와 생산된 제품 판매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기업의 가치를 경험해 보고, 품질 좋은 제품을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주요 골자로,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 기업과 여성기업, 청년기업과 소셜벤처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18개 기업이 참여했다.
장터를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샴푸·비누·컨디셔너 ▲수제청·수제쿠키 ▲누룽지·국수 등 생산 제품이 판매되었으며, ▲쿠션인형 ▲맞춤형 여성의류 ▲풋스프레이·발관리 ▲커피박캔들·화분 등의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함께 운영했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제품을 구매하고, 체험하면서 기업의 판로 개척과 고객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됐다.
특히, 커피박캔들·화분 등 6개 제품 생산기업에서 공공기관 우선구매 상담 부스를 운영하여 부천시 공무원들로부터 직·간접 구매 의사를 확보하는 등 판로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18개 기업 부스를 일일이 방문하여 품질 좋은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구매하였으며, 대표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자리에서“이번 행사가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의 매출 증대와 시민들의 착한 소비로 이어지는 좋은 경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부천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 사회적 약자 기업의 성장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디딤돌 역할을 하도록 맞춤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일자리정책과 사회적경제센터는 “기업과 구매부서 간 일대일 매칭을 통한 맞춤형 ‘마켓 오-시옷’ 사업이 지속 운영될 수 있도록 별도 인력을 배치하여 기업과 구매자 연결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68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