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공원을 방문해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찾아가는 수원화성문화제’를 운영하며 수원화성문화제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지난 17일 만석공원(장안구)을 시작으로 18일에는 어울림공원(권선구)에서 시민들을 만났다. 24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광교호수공원(영통구)에서 마지막 ‘찾아가는 수원화성문화제’를 열 예정이다.
정조의 효심과 애민정신을 다룬 ‘정조와 소나무’, ‘능참봉’ 이야기를 관객이 참여하는 상황극으로 공연한다. 수원화성 성곽 입체퍼즐, 슈링클스(열을 가하면 플라스틱으로 변하는 종이), 스크래치 페이퍼, 캘리그라피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운영한다.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한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수원화성 일원에서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열린다.
7일 저녁 연무대 국궁터에서 무예 브랜드 공연 ‘야조(夜操), 정조 새로운 세상을 꿈꾸다’로 막을 올린다. 행궁광장에서는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공모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시민 놀이터’가 운영된다.
수원시는 10월 중 관내 장애인학교(자혜학교, 수원서광학교, 아름학교)를 찾아가 맞춤형 수원화성 문화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함께하는 수원화성문화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축제 장소에 국한되지 않은, 모든 시민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수원화성문화제 프로그램을 기획해 추진할 것”이라며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리는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에 많은 시민이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9월 23일부터 10월 23일까지 수원화성 일원에서 4개 가을 축제로 이뤄진 ‘2022 힐링폴링 수원화성’을 연다.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9월 23일~10월 23일)을 시작으로 ‘2022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은 (10월 1~22일),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10월 8~9일)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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