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반월저수지·남양호 수질개선 대책 수립. 2027년까지 총 2,307억 원 투입 - 경기도, 중점 관리 저수지 수질개선 대책 수립해 환경부로부터 최종 승인받아 - 5년간 19개 수질개선 사업, 2,307억 원 투자. 2027년까지 관리목표 달성 전망
  • 기사등록 2022-08-31 07:26:36
기사수정

경기도가 2027년까지 군포 반월저수지의 목표 수질을 현행과 같은 Ⅲ등급, TOC 4.2㎎/L 이하로 설정했다. 화성과 평택에 위치한 남양호는 현재 TOC 5등급 6.5㎎/L 수질을 4등급 TOC 6.0㎎/L 이하로 한 단계 상승하는 것으로 목표 수질을 정했다고 밝혔다.

 

남양호 수질개선대책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는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중점 관리 저수지 수질개선 대책을 마련해 환경부 승인을 받았다.

 

중점 관리 저수지는 오염된 저수지를 지정해 수변 휴양지나 농업용수 공급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수질개선 사업을 집중하는 사업이다. 환경부가 지정해 국비를 지원하는 데 경기도는 현재 군포 반월저수지와 화성·평택 남양호가 중점 관리 저수지로 지정돼 있다.

 

개선 대책으로 반월저수지는 호수공원으로 최근 5년간 평균 수질(TOC 기준)은 수변 휴양형 기준인 3등급이지만, 주변 개발로 인해 수질 악화가 우려됨에 따라 2027년까지 같은 등급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경기도는 2027년까지 군포시 둔대동 죽암천에는 인공습지와 여과 시설을, 반월천에는 인공습지를 설치해 오염원을 줄이는 등 7개 사업에 5년간 총 193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반월저수지 수질개선대책

농업용수 공급을 하는 인공 담수호인 남양호는 최근 5년간 평균 수질(TOC 기준) 5등급으로, 2027년까지 농업용수 수질기준인 4등급으로 개선 목표를 설정했다. 남양호로 유입하는 고잔저수지 하류에 하루 6,400톤 처리용량의 인공습지를 설치하고 발안천 하류에 하루 2만 5천톤 규모의 하천정화시설을 설치하는 등 2027년까지 5년간 12개 사업에 총 2,114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김태수 경기도 수질총량과장은 “수질개선 대책에 따라 반월저수지와 남양호에는 앞으로 5년 동안 국비 및 도비를 포함한 총 2,30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라며 “계속해서 수질개선 효과를 점검해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며 지정 기간이 만료되는 2027년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질관리를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67810
  • 기사등록 2022-08-31 07:26:36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4년 김포시 공직자 인권영화교육` 성료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직원들의 인권 감수성 향상 및 조직 내 인권 문화 조성을 위해 시 전 직원과 산하기관 직원 26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김포시 공직자 인권영화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국가인권위원회 추천작 ▲ 인종차별적 모습을 통해 편견적 시선에 대해 생각해 보는 `그린북`(6.25.) ▲ 진정한 어.
  2. 취임 2년 신상진 성남시장, 직원들 위한 커피차 이벤트 `눈길`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은 신상진 성남시장이 직원들을 위한 `커피차 이벤트`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7월 2일 낮 12시 시청 광장에서 열린 이 이벤트는 `신상 카페`라고 이름 붙인 푸드 트럭 2대를 동원해 1700명분의 커피를 친환경 다회용 컵에 담아 나눠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날 커피차 사장으로 변신한 신상진 성남시장은 직원 한명 한...
  3. 김경희 이천시장, 관내 중소기업 제품 우선구매 직접 챙긴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6월 28일 관내 중소기업 제품 우선구매 관련 주요부서장(11개 부서) 간담회를 개최 했다. 지난 3월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본 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내 지역업체 물품 등 우선구매와 관련한 사항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고, 이..
  4. 광명시, 통장 역량 키우는 `통장 현장 탐방` 첫 도입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전체 통장을 대상으로 시 주요 기관에 방문해 시정철학을 공유하는 `통장 현장 탐방`을 처음 실시한다.통장 현장 탐방은 지역활동가로서의 통장 역량을 배양하고 대민 활동 수행 능력을 높이는 한편, 방문 기관에 담긴 주요 시정철학 공유해 시정 전반에 대한 통장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통장 현장 탐방은 ...
  5. 오성과 한음의 고장 포천시,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 진행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2024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We are the 포천 선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포천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센터장 김재홍)가 주관하며 국가유산청이 후원하는 `We are the 포천 선비` 프로그램은 경기도 유형문화유산인 용연서원, 경기도 기념물인 화산서원, 경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