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인권배심원단 150명 모집…토론으로 인권침해 여부 가른다 - 인권에 관심이 있는 만 14세 이상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
  • 기사등록 2022-08-29 10:07:38
기사수정

경기도가 인권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평결할 도민인권배심원단 150명을 오는 31일부터 9월 16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청

도는 도민이 직접 참여해 인권문제에 대한 토론을 벌이는 도민인권배심회의를 올해 10월경 처음 시작할 계획이다. 도민인권배심회의는 도민배심원과 전문가배심원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도민배심원단은 안건에 따라 배심회의에 참여해 의견을 나누고 인권침해 여부를 평결한다. 그 평결 결과는 도민에게 공개된다.

 

안건은 도민이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사안이나 파급력이 큰 인권 현안을 제안하거나, 경기도인권센터에 신고된 사건 중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사건을 발굴할 방침이다.

 

도민인권배심원은 인권에 관심이 있는 만 14세 이상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성별‧연령‧지역을 고려해 추첨을 통해 선발된다. 이번 모집을 통해 선발된 도민배심원단은 2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도는 배심회의를 통해 사회적 현안이 되는 인권문제에 주체적인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동의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 방법은 경기도 누리집(gg.go.kr) 고시·공고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인권담당관 인권보호팀(031-8008-3257)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장현 경기도 인권담당관은 “도민인권배심회의는 인권문제에 대한 일반 도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목소리를 함께 듣고 소통하는 공론의 장”이라며 “도민 인권감수성 향상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처음 시행하는 만큼 열띤 토론을 펼칠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67802
  • 기사등록 2022-08-29 10:07:38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4년 김포시 공직자 인권영화교육` 성료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직원들의 인권 감수성 향상 및 조직 내 인권 문화 조성을 위해 시 전 직원과 산하기관 직원 26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김포시 공직자 인권영화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국가인권위원회 추천작 ▲ 인종차별적 모습을 통해 편견적 시선에 대해 생각해 보는 `그린북`(6.25.) ▲ 진정한 어.
  2. 취임 2년 신상진 성남시장, 직원들 위한 커피차 이벤트 `눈길`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은 신상진 성남시장이 직원들을 위한 `커피차 이벤트`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7월 2일 낮 12시 시청 광장에서 열린 이 이벤트는 `신상 카페`라고 이름 붙인 푸드 트럭 2대를 동원해 1700명분의 커피를 친환경 다회용 컵에 담아 나눠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날 커피차 사장으로 변신한 신상진 성남시장은 직원 한명 한...
  3. 김경희 이천시장, 관내 중소기업 제품 우선구매 직접 챙긴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6월 28일 관내 중소기업 제품 우선구매 관련 주요부서장(11개 부서) 간담회를 개최 했다. 지난 3월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본 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내 지역업체 물품 등 우선구매와 관련한 사항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고, 이..
  4. 광명시, 통장 역량 키우는 `통장 현장 탐방` 첫 도입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전체 통장을 대상으로 시 주요 기관에 방문해 시정철학을 공유하는 `통장 현장 탐방`을 처음 실시한다.통장 현장 탐방은 지역활동가로서의 통장 역량을 배양하고 대민 활동 수행 능력을 높이는 한편, 방문 기관에 담긴 주요 시정철학 공유해 시정 전반에 대한 통장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통장 현장 탐방은 ...
  5. 오성과 한음의 고장 포천시,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 진행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2024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We are the 포천 선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포천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센터장 김재홍)가 주관하며 국가유산청이 후원하는 `We are the 포천 선비` 프로그램은 경기도 유형문화유산인 용연서원, 경기도 기념물인 화산서원, 경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