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산시, 행안부 주관 다문화마을특구 인프라 개선사업 추진 - 5억7천만 원 투입…미디어센터·상징 조형물·스마트 안전 가로등 설치 - 윤화섭 시장“지역주민-외국인이 화합하는 발전모델 만들 것”
  • 기사등록 2022-03-16 18:04:47
기사수정

안산시는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추진한 ‘2022년 외국인주민 등 거주지역 인프라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안산시, 행안부 주관 다문화마을특구 인프라 개선사업 추진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및 사업선정 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14개의 지자체가 선정됐다.

 

안산시는 안전·문화·편의시설 확대 분야에 선정돼 다문화마을 특구 내 다양한 시설을 확충해 지역 주민과 외국인 주민간의 소통과 교류 공간을 확충하고, 안전한 테마거리를 조성해 전국 제일의 다문화 도시 안산을 홍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국에서 유일한 안산의 다문화마을 특구는 2009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지역 특화발전 특구로 지정돼 연 인원 350만 명의 외국인이 방문하는 수도권 제일의 외국인 커뮤니티 공간이다.

 

시는 총 5억7천만 원(국비 2억8천500만·시비 2억8천500만)을 투입해 다문화마을 특구 내 어울림 공원에 ‘미디어센터’를 설치하고 ‘IoT 기반 상징 조형물’과‘스마트 안전 가로등’도 설치할 계획이다.

 

미디어 센터는 민·관·외국대사관이 함께 참여하는 소통 미디어 플랫폼으로 구축되며 ▲다문화특구 관련 유튜브 등 동영상 제작 및 홍보 ▲내·외국인 간 커뮤니티 공간 활용 ▲수도권 내·외국인 대상 다양한 생활정보 제공 ▲다문화마을 특구 상인 및 청년 대상 마을 라디오 송출 등 다양한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시가 특허출원한 키다리아저씨 디자인을 활용해 설치될 ‘IoT 기반 상징 조형물’과 ‘스마트 안전 가로등’ 은 안전하고 볼거리 많은 다문화마을 특구를 만들어 전국 최고의 다문화 도시 안산 홍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안산시는 올 1월 기준 전체 인구 73만4천600명의 11.2% 수준인 8만2천600명이 외국인 주민이다.

 

안산시는 2020년 2월 유럽평의회(CoE)로부터 전국 최초이자,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상호문화도시’로 지정된 바 있으며, 이런 성과들을 바탕으로 올해 1월 개정 시행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상호문화 특례시 지정을 추진 중이다.

 

윤화섭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다문화마을특구 내 안전문제를 해소하고, 지역주민과 외국인 이주민들이 화합 할 수 있는 새로운 발전 모델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67306
  • 기사등록 2022-03-16 18:04:47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하남시, 스마트 안전 시설물 설치해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하남시는 지난 21일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시인성 강화를 위해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바닥신호등 2개소, 활주로형 횡단보도 9개소 설치를 완료했다.이현재 하남시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기반시설이 부족한 지역에는 종합 정비사업을, 기반시설이 갖춰진 지역에는 스마트 안전 시설물 설치를 통해 어.
  2. 과천시,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사업 참여 과천시는 생후 만 24개월 이상 48개월 미만 아동을 돌보는 4촌 이내의 친인척이나 이웃 주민에게 돌봄 아동수에 따라 월 30만 원에서 60만 원을 지원한다.해당 사업은 경기도에서 새로 추진하는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으로 과천시가 사업에 참여하게 되면서 과천 시민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친인척 외 사회적 가족까지 돌봄비를 지원하는 ..
  3. 이천시, 반도체 인력양성 위해 기업 실무회의 열어…관계기관 협력 추진 이천시는 지난 5월24일 반도체산업의 청년고용 촉진과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반도체 기업 협의체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실무회의는 이천시와 (사)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가 공동 주관으로 관내 반도체 기업 과 두원공대,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 융합캠퍼스, 이천 제일고, 다산고 등 교육기관이 참석해 반도체산업의 현장인력 ...
  4. 대진대학교, “우수논문상” 수상 대진대학교 IT융합지식재산교육센터 정종신 센터장(AI빅데이터전공 교수)은 우리 대학 지식재산융합전공 학생 등이 "2024년도 한국지식재산교육연구학회 춘계학술대회 우수논문상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지식재산교육연구학회(회장 김동하 청주대교수) 춘계학술대회는 5월 24일 인하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되었으며, 한국특...
  5. 대진대학교, “최우수대학” 선정 대진대학교 IT융합지식재산교육센터 정종신 센터장(AI빅데이터전공 주임교수)은 특허청 신산업분야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 사업의 연차 평가 결과에서 최우수대학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전국 32개 대학 50개 사업단을 대상으로 한 특허청/한국발명진흥회 주관 사업 연차평가에서 두 개의 사업을 수행하는 대진대학교가 각각 최우수(S등급)...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