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22일 경기도청 회의실에서 ‘경기도형 공공임대 산업단지 추진 태스크포스(T/F) 3차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시범지구로 검토 중인 연천BIX와 경기경제자유구역 포승(BIX)지구 대상 입주 수요조사 등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계획을 논의했다.
향후 태스크포스는 경기도에 적합한 임대공급방식과 운영관리방안을 도출하고 추가적인 임대수요를 발굴하기 위한 용역을 오는 3월 중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경기경제자유구역청, 평택시, 연천군,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태스크포스 참여 기관들과의 유기적 협조를 통해 시범지구를 대상으로 한 임대공급을 연내에 추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형 공공임대산단의 성공적 도입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된 기업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가장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형 공공임대 산업단지’는 초기비용 부담으로 인해 산업단지 입주가 어려운 중소·영세·유턴기업 등을 위해 저렴한 임대료로 중·소규모 필지를 공급하는 민선7기 경기도의 새로운 산단 임대모델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8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경기도가 공공임대산단을 조성하여 적정 가격으로 공장 임대를 하면 좋겠다”는 한 중소기업의 제안을 수렴해 추진하게 됐다.
도는 지난해 10월 경기경제자유구역청, 평택시, 연천군,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연구원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를 발족한 후 이번 회의까지 총 3차례의 실무회의를 여는 등 협력체계를 구축·유지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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