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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해외입국자 전용 안심숙소’21일부터 운영 - “무증상 입국 → 논스톱 안심픽업 버스 → 안심숙소(검사) 입소” - 입국에서 검사, 입소까지 하루 만에 처리하는 ‘ 1Day FAST TRACK ’ 방역표준모델 제시 - 해외 변이바이러스 유입차단 고심 속, 무증상 입국자도 즉시 1~2일 간 격리방식 채택
  • 기사등록 2021-01-20 09: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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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홍충선 기자] 고양시는 증상이 없는 해외입국자가 입국할 경우 코로나19 선별검사 결과를 통보받을 때까지 머무를 수 있도록 기존 안심숙소를 활용해외입국자 전용 격리 생활시설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고양시는 증상이 없는 해외입국자가 입국할 경우 코로나19 선별검사 결과를 통보받을 때까지 머무를 수 있도록 기존 안심숙소를 활용해외입국자 전용 격리 생활시설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중부대 기숙사 (사진=고양시) 

고양시는 지난해 1229일부터 전국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대학교(중부대기숙사를 활용가족 간 감염차단을 목적으로 안심숙소로 활용하고 있는 가운데무증상 해외입국자를 위한 안심숙소를 21일부터 따로 운영한다는 것.


고양시의 해외입국자 전용 안심숙소는 일반 시민들과 구분하여 철저한 방역 속에서 별도로 운영된다최근 영국·남아공發 변이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전파되고 있는 시점에서 무증상 해외입국자의 가족·지인간의 지역 내 감염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강도 높은 방역조치다.

 

시에 따르면 고양시민 중 무증상 해외입국자가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1~2일 동안 가족·지인 간 접촉을 멀리하고 안전하게 머무르는 안심숙소를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시는 현재 덕양구에 소재한 중부대학교 기숙사 101실 중 40실을 무증상 해외입국자를 위한 전용 숙소공간으로 확보하는 한편가족 간 감염을 피하기 위해 입소하는 시민들과는 철저하게 구분하여 격리 조치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해외입국자가 인천공항에서 하루 4회 운행하는 논스톱 안심픽업 버스(매일 오전10오후1오후410오후730)에 탑승하여 중부대 기숙사에 도착 후 검체검사를 마치고 곧바로 입소하는 ‘1Day FAST TRACK’ 방식으로 입국에서 검사·입소까지 하루에 마칠 수 있는 신속한 방역 표준모델도 함께 제시했다.

 

한편 최근 정부가 해외입국자의 유증상 검사를 강화하고 유럽발 입국자의 공항검역소 검체를 강화하고 있지만무증상자는 별도 격리조치 없이 귀가 후 1~3일 내에 관할 보건소에 진담검사를 받고 음성 확인자는 2주간 자가격리를 자택이나 지인숙박시설 등에서 머물고 있어 지역 확산을 우려하는 목소리는 여전히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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