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뉴스=박영신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1위로 등극했다. 3강구도를 이루는 윤석열 검찰총장,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가운데 이 지사의 지지율만 상승하기도 했다.
한국갤럽은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 지시가 23%로 지난달 조사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고 15일 밝혔다.
윤 총장은 13%로 지난달 조사와 같았다. 반면 이 대표는 10%로 6%포인트 떨어졌다.
다음으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홍준표 무소속 의원 각 3%,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1% 순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조사 결과를 보면 이 지사는 영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윤 총장을 앞섰다.
윤 총장이 이 지사보다 선전한 지역은 대구·경북이 유일하다. 대구·경북에선 윤 총장과 이 지사가 각각 22%, 1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부산·울산·경남에선 이 지사와 윤 총장이 각각 17%로 같은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자들 가운데서도 응답자 중 43%가 이 지사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반면 이 대표를 지지한다고 한 응답자는 23%에 그쳤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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