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북부 의원들, "300인 이상 공공기관 경기 북부로 이전하라"
  • 기사등록 2020-12-18 18:01:34
기사수정

경기도북부 지역 도의원들이 경기도 대형공공기관의 경기 북부 이전을 촉구하고 나섰다. (사진=경기이뉴스 자료사진)

[경기인뉴스=박영신 기자] 경기도북부 지역 도의원들이 경기도 대형공공기관의 경기 북부 이전을 촉구하고 나섰다.

 

제10대 경기도의회 북부의원협의회는 18일 성명을 발표하고 “국가안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온 경기북부의 실질적인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300명 이상 근무하는 규모가 큰 공공기관의 이전이라는 보다 과감하고 실효성 있는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은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군사지역이라는 이유로 여러 가지 규제와 차별을 감수해온 경기북부 도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해당기관의 이전을 통해 지역 간 발전 격차 해소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기북부의 발전 효과는 경기북부에 그치지 않는다. 경기도,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토균형발전과 미래 성장을 이끌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들 도의원들은 “이제는 보다 큰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거시적 관점에서 과감한 결단을 내려할 시점이다”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경기도에 “300명 이상 근무하는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포함한 경기도 공공기관을 추가로 경기북부로 이전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이들은 ▲공공기관 이전을 계기로 경기북부 지역 기업 및 투자유치, 소상공인 진흥, 주택개발 발전을 이끌 수 있는 대책을 신속히 마련·시행할 것 ▲시군, 중앙정부, 국회 등과 협력해 경기북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대폭 개선하고, 경기북부 평화시대에 대비한 성장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조치를 취할 것 등을 요청했다.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64820
  • 기사등록 2020-12-18 18:01:34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의원, 2025년 새해인사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우선, 항공기 참사 희생자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그리고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격동의 2024년이 가고, 2025년 을사년 뱀띠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모든 도민께서 지혜로운 뱀처럼 경제위기를 잘 헤쳐 나가고, 더 나은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2024년은 그야말로 격동의 시간이었습니다....
  2.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 2025년 신년사 존경하는 경기교육가족 여러분!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 다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경기교육은 시대변화에 한발 앞서 미래교육을 준비했습니다. 2023년, 유용한 설계도를 완성했습니다. 2024년, 견고한 시공까지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2025년, 경기도교육청은‘미래교육청’으로 새.
  3. 오산시, 2025년 겨울독서문화교실 운영… 다채로운 프로그램 기대 오산시 도서관은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6주간 관내 공공도서관과 공립작은도서관에서 『2025년 겨울독서문화교실』을 운영한다. 시민들이 독서와 문화 활동을 통해 풍성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강좌를 마련했다.오산시 6개 공공도서관(중앙·꿈두레·양산·소리울·햇살마루·초평)과 1개 공립 작은도...
  4. 오산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61억 확보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2024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특조금)으로 61억 7천만 원을 확보하며 시민 안전과 편의 증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번에 확보한 특조금에는 ▲고인돌공원 경관조명 설치(22억 원)와 ▲청호동·부산동 물놀이장 설치(22억 원) 예산이 포함됐다. 이는 오산시가 추진해온 시민 여가 활성화와 폭염 대책의 일환으로, ..
  5. 오산도시공사, 배명곤 신임 사장 취임으로 도시개발 본격화 오산도시공사는 배명곤 전 용인시산업진흥원장을 제2대 사장으로 임명하며 도시개발 전문 공사로서의 도약을 알렸다. 배 사장은 2025년 1월 4일부터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하며, 도시개발 사업 본격화에 나설 예정이다. 배 사장은 1960년 전남 순천에서 태어나, 1979년 용인시청에서 공직을 시작해 도시정책실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