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형 사회주택, 내년 본격 '추진'...시세 80% 이내 임대료·30년 장기임대 - 내년 시범사업지역 선정·사회주택 기본계획 수립 등 추진
  • 기사등록 2020-11-25 11:19:46
기사수정

[경기인뉴스=박영신 기자]

'경기도형 사회주택’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사진=경기인뉴스 자료사진) 

임대료가 저렴한 경기도의 대표주택 정책인 ‘사회주택’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내년 2월 사회주택 시범사업(50세대 규모) 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다. 사회주택은 30년 장기임대 조건이며, 시세의 80% 이내에서 임대료가 책정된다.


아울러 내년도 예산안에 사회주택 기본계획 수립 9745만원, 사회주택위원회 운영795만원, 사회주택 활성화 추진 1140만원 등 총 1억1680만을 반영했다.


경기도는 사회주택 기본계획 수립과 위원회 운영, 활성화 사업 등을 통해 경기도 전체 시행을 위한 내실을 다질 방침이다. 


사회주택 기본계획에는 ▲주택 공급·관리 비용 및 재원 확보 방안 ▲입주자에 대한 보조금 지급안 ▲사회적 편익 측정 지표 개발 ▲사회주택 지원센터 설치·운영안 ▲협동조합형 사회주택 확대 방안 연구 등이 담겼다. 


사회주택위원회는 사회주택 세부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다.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을 위원장으로, 총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사업 적절성 등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사회주택 활성화 사업에는 사회주택 홍보와 아카데미 개최 등이 담겼다. 


한편 사회주택은 사회적경제주체(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가 제안한 토지를 GH가 매입해 해당 토지를 사회적경제주체에 저렴하게 임대하면 이들이 주도적으로 설계·건설·입주자 모집·임대 운영 등을 하며 임대주택 사업을 하는 정책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64647
  • 기사등록 2020-11-25 11:19:46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고령자 안전 위협하는 졸속 운행… 일부 기사로 인해 전체 기사 신뢰 추락 오산시를 순환하는 마을버스 53번 노선이 일부 운전기사의 불친절하고 위험한 운행 방식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낮 시간대 버스를 이용하는 고령자와 여성 승객들은 반복되는 졸속 운행으로 인해 신체적 위험에 노출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오산 마을버스 53번은 원4동, 대원아파트, 성..
  2. <기고>담배로 인한 사회적 비용, 국민건강을 위한 책임 있는 선택 담배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담배로 인한 질병과 사망은 사회 전체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는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담배회사를 상대로 2014년부터 법적 소송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소송의 핵심은 담배회사가 흡연으로 인한 질병 발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3.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모 의원 발언 논란…사실관계 확인 중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최근 논란이 된 소속 의원의 부적절 발언 의혹과 관련해 "현재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 중"이라며 신중한 대응을 예고했다.해당 발언은 비공식적인 남성 간 대화 중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황상 특정 성(性)을 겨냥하거나 명백한 성희롱 의도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측은 "객..
  4. 오산드림봉사단, 저소득층 위한 ‘사랑의 미용 봉사’ 오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오산드림봉사단(단장 최은정)이 오늘도 변함없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오산드림봉사단은 2023년에 결성되어 현재 40명의 단원이 활발히 활동 중이며, 단원들은 강사, 미용사, 기업인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한 달에 한 번, 저소득층을 위한 정기 미용 봉사.
  5. 조명산업 30년 외길, 우직한 장인의 길을 걷는 기업 — ㈜덕영라이트 화성시 양감면 송말길에 위치한 ㈜덕영라이트, 조명업계에서 30년을 묵묵히 걸어온 송기성 대표이사는 요즘처럼 힘든 시기는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는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직원들과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려는 그의 기업가 정신은, 단순한 경영을 넘어 ‘공존’을 실현하는 모습으로 비친다.덕영라이트는 업계에서도 손꼽히는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