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뉴스=홍충선 기자]
안산시는 다음달 30일까지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2학기 신청을 적극 지원해달라고 28일 밝혔다.
전국 시 단위로는 최초로 올해 처음 시행된 안산시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사업은 교육비 경감과 안산시 교육발전 기여 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사업추진 첫 학기인 올 1학기에 학생 912명에게 모두 5억9천여만 원을 지원했고, 2학기에도 이미 283명에게 학자금 2억500만 원을 지원했다.
2학기 지원대상은 1학기보다 확대된 ▲다자녀가정의 첫째, 둘째를 포함한 모든 자녀 ▲장애인 ▲국민기초생활수급 대학생이며, 만 29세 이하 학생 본인과 가구원(본인 기준 조부모·외조부모·부모·배우자·자녀) 1인 이상이 함께 공고일 및 지원일 현재 안산시에 3년 이상 계속거주 또는 합산 10년 이상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지원 금액은 국가장학금 및 타 장학금을 제외한 본인부담 등록금의 절반(학기별 100만원 한도)이며, 1학기 반값등록금을 신청했던 학생들도 국가장학금을 사전에 신청하고 접수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올해 처음 시행한 등록금 반값지원 사업을 2학기부터는 지원 대상을 더욱 확대하고, 접수방법을 개선했다”며 “학생들이 등록금 걱정 없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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