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뉴스=박영신 기자] 경기도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사업’에 GTX-D노선 등 50개(55조원 규모) 사업의 반영을 요청한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이번에 경기도가 국토교통부와 국회 등에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요청한 사업은 GTX-D노선, 광명목동선, 신분당선(호매실~봉담) 연장 등 50개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54조9600억여원, 총 연장은 1240여㎞다.
50개 사업 중 GTX-D노선에 5조9000억여원 규모가 투입되며 광명개성선 고속철도에 3조5000억여원, 경강선 연장(삼동~안성)에 3조3000억여원, 수도권 내륙선에 2조5000억여원이 투입된다.
시군별로 보면 고양시는 일산선 연장(대화~운정), 교외선 복선전철 등을 제시했다. 화성시는 동탄~부발선, 병점~동탄 철도 등을 요청했다. 김포는 김포골드라인연장, 하남은 위례~신사선 하남연장 등을 요청했다.
한편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우리나라 철도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및 철도운영 효율화를 위한 방안 등을 제시하는 10년 단위 중장기 계획으로 국토부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요 사업을 취합하고 있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사업’은 관련 용역·공청회 등과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최종 확정·고시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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