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이미 마스크 착용은 예의를 넘어 필수가 됐다. 국민들 사이에서 마스크 착용 문화가 정착되고 있는 것이다. (사진=경기인뉴스 자료사진)  

[경기인뉴스=박영신 기자] 오는 11월13일부터 버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으면 1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안 그래도 코로나19 때문에 살기가 각박해진 요즘 같은 때 더욱 각박해지고 메마르게 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미 마스크 착용은 예의를 넘어 필수가 됐다. 국민들 사이에서 마스크 착용 문화가 정착되고 있는 것이다. 

 

거리나 버스, 지하철 할 것 없이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오간다. 하물며 식당에서도 음식물을 먹을 때 외에는 마스크 착용을 실천한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의 눈빛이나 표정에 의해 제재를 당한다.

 

이제 마스크 착용은 국민 서로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것을 공유해 나가고 있다. 

 

그런데 왜 정부와 정치권은 국민들 스스로 마스크 착용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을 믿고 기다려주지 못했을까. 국민들을 마치 말 안 듣는 아이처럼 규제 등을 통해 제재해야 한다는 생각은 어디서부터 나온 것일까. 

 

또는 매사를 정부가 통제하는 사회로 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64277
  • 기사등록 2020-10-06 19:48:34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베이비부머 퇴직자. 중소·사회적경제기업에 조언자(컨설팅)로 지원 경기도가 전문경력을 보유한 베이비부머 퇴직자를 중소·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한 기업 조언자(컨설턴트)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4월 9일부터 인원 마감까지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베이비부머 기업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자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참여 대상자 베이비부머 전문 퇴직자는 신청일 현재 경기도 거주자면...
  2. 바른 산책으로 반려동물 문제행동 교정할 수 있다 수원시 반려동물센터가 2024년 상반기 반려동물 문화교실 ‘현장교육 릴레이5’를 연다고 밝혔다. 사업명은 ‘댕댕아~, 공원학교 가자~!!’이다. 반려동물 문화교실은 공원을 산책할 때 짖거나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반려동물의 행동을 교정하는 방법 등을 알려주는 반려견 공공예절교육의 하나다. 공원에서 반려견과 산책할 때 .
  3. 안산시, 35년 주민 숙원 해소… 사사동 대촌길 도로개설 안산시는 주민 숙원이었던 상록구 사사동 624-5번지 일원의 대촌길 도로 개설공사 및 주차장 조성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도로는 지난해 8월 착공해 길이 109m, 폭 8m로 총사업비 약 7억 원을 투입해 완공됐다. 지난 1989년 도시관리계획 시설로 결정된 이후 35년 만이다. 대촌길은 도로 폭이 협소해 양방향 교행이 어렵고 불법주정차 등으로...
  4. 성남시 산성공원 숲속 커뮤니티센터 건립 `첫 삽`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산성공원 내 시민 복합생활문화공간 조성 사업이 오는 2026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첫 삽을 뜬다.성남시는 오는 4월 16일 오후 2시 신상진 성남시장과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성공원 숲속 커뮤니티센터 건립 기공식`을 한다.숲속 커뮤니티센터는 사업비 337억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2만3123㎡에 본관 2개 동과 별...
  5.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수상작 ‘동조자’ 박찬욱 신작으로 쿠팡플레이 공개 박찬욱 감독의 신작 시리즈 ‘동조자’가 이달 쿠팡플레이 공개를 앞두고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부천시는 지난해 해당 시리즈의 원작 ‘동조자(The Sympathizer)’(김희용 번역, 민음사 출판)의 작가 비엣 타인 응우옌(Viet Thanh Nguyen)에게 제3회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을 수여한 바 있다.  동조자는 1970년대 남베트남 비밀경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