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삼성바이오로직스, 신약 벤처기업 카나프 테라퓨틱스 신약개발 지원 - 망막질환 치료제 위탁개발(CDO) 계약 체결
  • 기사등록 2020-09-24 10:20:24
기사수정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내 신약 바이오벤처기업 카나프 테라퓨틱스와 망막질환 치료제 위탁개발(CDO)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카나프 테라퓨틱스는 항암ㆍ자가면역질환 분야 가운데 치료제가 많지 않은 질환 위주로 신약개발을 하는 회사다. 


이번 계약에 따라 치료제 후보물질 KNP-301의 세포주개발을 비롯해 공정개발ㆍ비임상ㆍ임상시료 생산 등 신약 개발 전 과정을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이 지원하게 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내 신약 바이오벤처기업 카나프 테라퓨틱스와 망막질환 치료제 위탁개발(CDO)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이 물질은 망막질환인 건성 황반변성과 당뇨 망막병증을 적응증으로 하는 이중융합단백질이다.


과거 위탁생산(CMO) 위주였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개발단계까지 아우르는 CDO 분야도 고객사를 늘려나가고 있다. 


이번 계약 체결과 관련,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바이오벤처에게 중요한 첫 물질개발을 맡겼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 위탁개발 서비스에 대한 믿음이 있다는 것"이라며 "공정ㆍ제형개발이 핵심인 망막질환 치료제를 성공적으로 개발해 CDO 서비스의 전문성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화답하며 이병철 카나프 대표는 "카나프의 여러 신약후보 물질이 임상개발 단계에 진입할 예정"이라며 "삼성바이오로직스와의 파트너십, 자체 임상인력과 후보물질에 전문화된 핵심인력, 임상시험수탁기간 네트워크 활용을 통해 글로벌 임상을 성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64221
  • 기사등록 2020-09-24 10:20:24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일회용 컵 사용 줄인다…성남시, 텀블러 자동세척기 설치 성남시는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 컵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시청 6층 복도에 4월 30일 텀블러 자동세척기를 설치해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이 세척기는 가로 32.5㎝, 세로 32.5㎝, 높이 81㎝ 크기의 음수대 모양으로, 텀블러 컵을 거꾸로 뒤집어 넣고 10초간 누르면, 별도 세제 없이 전기분해를 통해 생성된 살균수로 자동 살균 세척한다.그...
  2. 수원 영통구에 `나혼자 사는 시민` 위한 거점공간 조성 수원시와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아이에이엠이 영통구에 수원시 1인가구 맞춤형 거점 공간을 마련한다. 두 기관은 지난 4월 29일 조스테이블 광교점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수원시 1인가구 쏘옥 패밀리 회원의 소모임 활동을 지원한다. 조스테이블 광교점에서 2인 이상 예약하면 커피 가격을 10% 할인받고, 공간을 사용할 수 있..
  3. 안산시 5개 대학 총장 한자리에…청년 축제에 `진심` 안산시에 소재를 둔 5개 대학 총장과 교육지원청장이 한자리에 모여 안산시를 대표하는 청년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안산시는 지난 29일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에서 안산교육지원청, 관내 5개 대학(서울예대, 신안산대, 안산대, 한양대 ERICA,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총장이 한곳에 모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이 주.
  4. 시흥시,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서 콘텐츠 부문 `우수상` 수상 시흥시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부산시 벡스코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 `시흥고향사랑기부제 특별관`에 참가해 콘텐츠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73개 지자체 및 43개 업체가 참가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도시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홍보 및 시흥고향사랑 기부자 유치에 주력했다.특히 시는 시화호...
  5. 김포시 기후동행카드 도입 한 달, 이용률 꾸준한 증가세 김포시가 기후동행카드를 지난 3월 30일 김포골드라인에 도입한 지 한 달만에 시민들의 이용 증가율이 꾸준하게 늘고 있다. 시는 기후동행카드 이용자가 첫 날 427명으로 시작해 4월 11일 기준 6배인 2,579명으로 증가했고, 29일 현재 3,16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교통부터 서울편입을 추진 중인 김포시는 경기도 최초로 기후동행카드를 도입,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