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인도네시아 리테일금융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포석으로 현지 중형은행인 부코핀은행의 지분 67% 인수를 위한 주주총회 결의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지난 7월 16일 이사회에서 부코핀은행 추가 지분인수를 결의한 이후 추진해 왔던 지분인수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됐다.
이 은행에 따르면 지분인수는 2018년 7월 22% 취득한 뒤 올해 7월 주주배정 유상증자 참여로 11.9%, 8월 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33.1% 취득 등 총 67%의 지분을 취득 했으며 투자금은 4000억원 수준이다.
부코핀은행은 50년의 역사를 가진 은행으로 412개의 지점과 835개의 ATM 등 인도네시아 전역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보유한 중형 규모의 은행이다.
KB국민은행은 부코핀은행을 인도네시아 금융시장을 선도하는 인도네시아 TOP 10의 리테일은행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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