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오늘부터 다음 달 5일까지 1주간 여름 휴가를 떠난다.
이 지사는 지난 29일 SNS에 ‘도민 여러분께 휴가 신고합니다’ 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지사는 “계곡도 불시에 둘러보고 교외도 좀 다녀오면서 모처럼 아내와 둘만의 시간을 보내려 한다”며 “도정구상도 접어두고 그냥 푹 쉬는게 목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에 이런저런 사고들도 이어져서 7월 말 되도록 휴가 생각은 미처 못하고 지냈다”라며 “쉴 틈이나 있을까 싶었는데 ‘제가 다녀와야 방역담당 공무원들도 눈치 안 보고 돌아가며 쉰다’는 비서진들 압박(?)에 마음 바꿔 내일부터 휴가를 다녀오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 잘 쉬는 것은 잘 일하는 것만큼 중요합니다. 충분히 쉬어야 최상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며 “특히 돼지열병부터 코로나19까지 방역현장에서 고군분투하시는 담당 공무원 여러분은 모두가 충분히 휴가 다녀올 수 있도록 간부공무원께서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63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