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소비심리지수 두 달 연속 오름세 - 6월 소비자심리지수, 81.8로 전월 대비 4.2포인트 상승
  • 기사등록 2020-06-26 10:17:05
기사수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급락했던 소비심리가 6월에도 오름세를 보이면서 두 달 연속 상승했다. 


26일 한국은행은 ‘2020년 6월 소비자동향조사’를 통해 6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81.8로 전월 대비 4.2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다. 지수가 100보다 크면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의미다.


26일 한국은행은 ‘2020년 6월 소비자동향조사’를 통해 6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81.8로 전월 대비 4.2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자료=한국은행)소비자심리지수는 올해 1월 104.2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2월(96.9)부터 하락하기 시작했다. 


3월(78.4)과 4월(70.8) 큰 폭으로 떨어졌다가 5월부터 두 달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크지 않은 가운데 적극적인 정책 대응, 주가 상승 영향으로 경기 및 가계 재정상황 관련 지수가 모두 개선됐다”고 말했다.


소비자동향지수(CSI) 가운데 가계의 경재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경기판단CSI과 향후경기전망CSI는 각각 44과 70으로 전월 대비 8포인트, 3포인트씩 올랐다. 


취업기회전망CSI는 전월 대비 2포인트 오른 65를 기록했지만, 금리수준전망CSI는 82로 전월과 같은 수준이다.


최근 서울 아파트값 상승 등으로 주택가격전망CSI는 112로 전월 대비 16포인트 올랐다. 


1년 후 집값에 대한 심리를 보여주는 것으로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이다가 상승 전환했다. 


2018년 9월 19포인트 상승 이후 최대 폭 오름세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63521
  • 기사등록 2020-06-26 10:17:05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블랙울프 커피숍, 감성적인 공간에서 깊은 맛의 커피를 만나다 블랙울프 커피숍은 2018년 화성시 지산2길에서 첫 문을 열었으며, 그 독특한 커피와 감성적인 분위기로 주목받고 있는 커피숍이다. 지금은 오산대역점, 광교역점 등 여러 체인점을 운영하며 빠르게 확장 중에 있어,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커피, 수제 맥주, 디저트까지 즐길 수 있는 블랙울프는 커피 맛집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으며, 전국..
  2. 크리스토퍼 오산지부, ‘촛불의 밤’ 성황리 개최 크리스토퍼 오산지부 총동문회의 전통 행사인 ‘촛불의 밤’이 지난 13일 오산웨딩의전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제19대 정운규 회장의 이임과 제20대 문경옥 회장의 취임을 기념하며, 크리스토퍼 정신을 재조명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이날 행사에는 정문규 회장과 문경옥 신임 회장을 비롯하여 총동문회 회장...
  3. 자율선택급식 2주년, 새로운 학교급식 비전 제시 경기도교육청은 자율선택급식 도입 2주년을 맞아 17일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 평가와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새로운 학교급식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주관하는 ‘2024년 자율선택급식 열린 정책 토론회’가 17일 경기..
  4. 평택시, 폭설피해 소상공인 223개소에 재난지원금 선지급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폭설로 피해를 입은 관내 소상공인 223개소에 지난 17일 재난지원금을 예비비로 긴급 선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11월 발생한 대설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막대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지원금은 예비비를 긴급하게 편성해 마련됐다. 재난지원금은 223개소의 피해 사업장(소상공인)에 300..
  5. 오산도시공사, "전기차 화재 대응 민관합동훈련 성료" 오산도시공사(사장 김정수)가 18일 오후 2시 오산운암공영주차장 3층에서 10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민관합동 훈련을 통해 전기차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훈련을 실전같이, 실전을 훈련같이"라는 슬로건 아래 (주)헤스티아의 화재확산방지포와 (주)엔에프방재의 리튬소화기를 활용한 실전형 훈련으로 시민 안전 강화에 나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