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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제2회 거버넌스 지방정치 대상' 지자체장 부문 '대상' - '시민의 시대, 시민의 정부 수원' 응모
  • 기사등록 2020-06-25 10: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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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이 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는 2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장 부문 대상을 받았다. (사진=수원시)

[경기인뉴스=박영신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이 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는 2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장 부문 대상을 받았다.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공모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거버넌스에 기반해 자치분권을 강화하고거버넌스를 확산한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원에 수여하는 상이다


시상식은 24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렸다.

 

올해는 ▲주민 생활 편의 확대 ▲행정효율성 제고 ▲자치분권 강화 ▲공동체 역량 증진 ▲미래 개척 등 5개 분야를 공모했다.

 

이번 공모는 ▲거버넌스 구현 ▲성과 창출 ▲혁신 파급력 ▲창의성·참신성 ▲자기 계발 등을 평가했다.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 심사, 3차 현장실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전국 지자체장·지방의원 163명이 응모했고, ‘시민의 시대시민의 정부 수원을 응모한 염태영 시장이 종합 대상을 받았다단체장 부문은 대상 1최우수상 9우수상 16명 등 26명이 수상했다.

 

이날 수상에 앞서 수원시의 거버넌스 정책을 발표한 염태영 시장은 민선 5기부터 지금까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사람을 중심으로 한 소통과 참여라며 사람을 기반으로 민·관이 협치할 수 있는 틀을 만들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염태영 시장은 민선 5기 출범 후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시민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을까를 끊임없이 고민하며 거버넌스를 꾸준히 추진해왔다거버넌스는 시정 곳곳에 스며들어 이제는 수원시가 펼치는 모든 정책의 근간이 되고 있다.

 

20112월 구성된 민관협력기구 좋은시정위원회는 거버넌스의 핵심 역할을 한다좋은시정위원회는 공약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정책 제안·개발에 참여하고 있다수원시는 그동안 매니페스토 공약 실천 관련 대회에서 최우수상 7우수상 1번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시민이 도시계획에 참여해 도시의 미래 모습을 그리는 도시정책시민계획단은 수원시의 대표적인 거버넌스 기구다. 2013년에는 ‘2030년 수원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참여했고도시계획 현안이 있으면 원탁토론을 열어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한다.

 

도시정책시민계획단은 국내·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초등학교 4학년 국정교과서에 수록됐고, 2014년에는 유엔해비타트(UN-HABITAT) 대상을 받는 등 수원시를 대표하는 시민참여형 도시계획제도로 자리매김했다.

 

광교산 상생협의회도 대표적인 거버넌스 성과로 꼽힌다. 48년 동안 이어진 광교상수원보호구역 갈등을 사회적 합의로 풀어냈다·관 협의회인 광교산 상생협의회는 8개월에 걸쳐 광교산 주민시민 의견을 수렴한 끝에 광교산 일대 지속 가능한 관리를 위한 상생 협력 협약’ 체결을 끌어냈다.

 

수원시민들은 코로나19 대응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힘을 보탰다민간자율참여 방역반은 다중이용시설취약지역복지시설 등을 방역·소독하고 있고수원시 자원봉사자들은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던 2월 말부터 한 달여 동안 5만 매가 넘는 천 마스크를 만들어 마스크가 필요한 곳곳에 전달했다.

 

또 확진자 접촉자 임시생활시설무증상 해외입국자 임시검사시설이 있는 서둔동 주민들은 수원시가 시설을 사용하기 전 양해를 구하자 어려움을 함께 나누겠다고 협조를 약속하며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줬다.

 

염태영 시장은 우리 시는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시민이 계획하는 도시시민과 함께하는 도시진정한 자치분권을 실현하는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훗날 시민과 함께한 시장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거버넌스 행정을 더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자치분권의 토대가 될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20대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해 너무나 아쉬웠다“21대 국회에서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조속하게 통과돼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제도개선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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