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뉴스=박영신 기자] 시흥시가 올 여름 폭염에 대비해 관내 저소득층 독거노인 대상 에어컨 무료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관내 거동불편 독거노인 17가구를 시범사업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됐으며, 올해는 68가구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 지원을 받고 있는 관내 독거노인 가구 중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다. 대상 가구 선정을 위해 관할 동행정복지센터부터 대상자 추천을 받을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독거노인 가구에는 습기제거와 공기정화 기능 등을 갖춘 50만원 상당의 친환경 고효율 벽걸이형 에어컨을 설치할 계획이다.
전기 요금의 경우 평소 전기료 고지서를 통해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연락해 에너지 바우처를 신청하면 7~9월에 고지된 전기 요금은 자동으로 차감 조치된다.
남는 금액도 겨울철 난방비 바우처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자동 전환된다.
또한, 에너지 취약계층은 주택 규모가 작고 기초수급자의 경우 기존 한전에서 전기요금 할인을 받고 있어, 에너지바우처의 7000원으로도 전기료 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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