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뉴스=박영신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16개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에서 70.3%를 얻어 지난 달 기록을 갱신하며 2위를 차지했다.
5일 리얼미터가 한 '2020년 5월 전국 16개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는 지난달보다 2.7%p 올라 처음으로 70%를 넘어섰다.
이 지사는 취임 첫 달인 2018년 7월 조사(29.2%, 17위) 이후 22개월 만에 41.1%p 상승해 70.3%까지 끌어올린 것이다.
이처럼 이 지사의 지지도가 상승할 수 있었던 데는 코로나19 정국에서 보여준 발 빠른 대응이 한 몫을 단단히 한 것으로 보인다.
이 지사는 도민 전체에게 공평하게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을 도입했으며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신속하게 도입했다.
특히 집단 감염이 발생한 신천지를 상대로 ▲집회 금지 ▲시설 강제 폐쇄 ▲강제 역학조사 등 강력한 조치를 취했다.
이밖에도 ▲수술실 CCTV 설치 ▲ 독과점 방지 공공배달앱 개발 추진 등도 지지도를 끌어올린 요인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번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1위인 김영록 전남지사와의 격차는 1.9%p로 좁혀져 이후 실시될 직무수행 평가에서는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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