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스타벅스 코리아를 상대로 세금 포탈 여부를 가리기 위해 특별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 코리아가 국세청으로부터 부정기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스타벅스 코리아와 해외 본사 사이 거래 가격, 즉 이전가격 부풀리기를 통한 탈루 혐의를 포착하고 이를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은 스타벅스 코리아뿐만 아니라 다국적기업들의 역외 탈세 의혹을 광범위하게 조사하고 있다.
국세청은 올해 초 다국적기업의 조세회피에 대해 검증을 강화하겠다고 시사한 바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1999년 7월 이대점 1호점을 낸 뒤 성장을 거듭해 현재 1400여 개 모든 매장을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1조8696억원, 당기순이익은 132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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