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리얼미터] 헌법 전문에 5·18 정신 싣는 것, 공감 58.6% vs 비공감 35.5% - 광주·전라, 7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 진보층에서 ‘공감’ 높아 - 70세 이상, 보수층, 미래통합당 지지층, 무당층에서 ‘비공감’ 많아
  • 기사등록 2020-05-19 09:51:00
기사수정

리얼미터 조사결과, 헌법 전문에 5·18정신을 담는 것에 대해 ‘공감한다’는 응답이 58.6%,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35.5%로 집계됐다. (자료=리얼미터 제공)국민 10명 중 6명 정도가 헌법 전문에 5·18 정신을 싣는 것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더뉴스’ 의뢰로 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8803명에게 임의 전화걸기로 시도해 500명이 응답(응답률 5.7%)을 완료한 결과, 헌법 전문에 5·18정신을 담는 것에 대해 ‘공감한다’는 응답이 58.6%,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35.5%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5.9%다. 표본오차는 95% 신회수준에서 ±4.4%p다.


세부적으로 ‘공감한다’는 응답은 광주·전라, 7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 진보층, 열린민주당과 민주당 지지층에서 많았고, ‘공감하지 않는다’라는 응답은 70세 이상, 보수층, 미래통합당 지지층, 무당층에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60대 이상과 충청과 TK에서는 두 응답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공감한다’ 응답은 지역별로 광주·전라(‘공감한다’ 85.3% vs. ‘공감하지 않는다’ 9.7%), 연령대별로 40대(66.8% vs 24.7%)와 20대(62.4% vs. 30.1%), 50대(61.5% vs. 36.6%), 이념성향별로 진보층(81.5% vs. 15.7%), 지지 정당별로 열린민주당 지지층(86.3% vs. 13.7%)과 민주당 지지층(82.2% vs. 11.5%)에 많았다.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미래통합당 지지층(18.1% vs. 77.4%)과 무당층(32.2% vs. 58.1%), 이념성향별로 보수층(32.8% vs. 64.8%), 연령별로 70세 이상(39.6% vs. 52.5%)에서 다수였다.


한편, 60대 이상(46.8% vs. 46.7%), 충청(44.9% vs. 52.0%)과 TK(51.5% vs. 48.5%)에서는 두 응답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63114
  • 기사등록 2020-05-19 09:51: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성남시, 분당구보건소 현 부지에 신축 `건축기획 용역 최종보고회` 성남시는 지은 지 31년 돼 노후하고 협소한 분당구보건소를 현 부지(야탑동 349번지·2992㎡)에 신축 추진 중인 가운데 6월 24일 이와 관련한 건축기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오후 3시 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열린 `분당구보건소 신축 기본구상 및 건축기획 용역 최종보고회`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체육위..
  2. 이상민 장관, 화성 공장 화재 현장점검...화재진압과 생존자 구조에 총력 당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24일) 오후, 화재가 발생한 경기 화성시 공장 현장을 찾아 화재진압과 수색구조 상황을 살폈다.이상민 장관은 “소방 등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화재진압과 생존자 구조에 총력을 다할 것과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지시했다.피해자별로 1:1 전담공무원을 배치하여 지원에 ...
  3. 평택시, `골목형상점가` 지정 확대...6월24일부터 7월19일까지 모집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골목형상점가 3차 모집 공고를 이달 6월 24일부터 7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2023년 12월 29일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개정을 통해 골목형상점가 기준을 완화했다. 기존에는 2000㎡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 점포가 30개 이상 밀집한 구역만 지정됐지만, 개정안은 상업.
  4. 광명시, 미래 성장동력 확보·자족도시 도약 위한 조직개편 단행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자족도시 도약을 위해 마련한 조직개편안이 지난 21일 광명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민선 8기 핵심 공약과 주요 정책이 탄력을 받게 됐다.이번 조직개편은 광명·시흥 신도시 조성 및 그에 따른 광역 교통망 확충, 생활 인프라 조성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향후 광..
  5. 하남시, 숲속도서관 업무협약 체결…위례 주민과 한마음 한뜻으로 공동 노력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지난 21일 위례도서관 위례홀에서 위례공통현안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DL이앤씨와 위례 숲속도서관 건립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진일순 평생교육원장, 김영환 비대위원장, 김덕호 DL이앤씨 소장(현장대리인)이 서명을 진행했다.이번 업무협약은 DL이앤씨(시공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