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 신청 첫날, 전국 180만여 가구가 총 1조 2188억원을 신청했다.
행정안전부는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 신청 첫날인 11일 18시 24시 기준, 전국 180만 7715가구가 총 1조 2188억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마스크 5부제와 동일한 요일제가 시행됨에 따라 11일 신청 대상은 세대주의 출생연도 끝자리가 1, 6인 가구였다. 요일제는 시행 첫 주에만 적용될 예정으로, 신청하지 못한 가구는 16일부터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5월 18일부터는 카드사의 연계은행 창구에 직접 방문해서 신용·체크카드 충전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연계은행이라면 지점이 어느 지역에 소재해 있더라도 신청 가능하다.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은 “국민 관심도가 높은 사안인 만큼 접속 지연이나 오류가 없는지 실시간으로 살펴 국민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면서, “생활 속 거리두기라는 관점에서 온라인 카드 충전을 적극 활용하시기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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