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마음 돌봄 럭키박스' 배송 - 코로나19로 바깥 활동에 제약 있는 청소년들에 대한 마음 방역 차원
  • 기사등록 2020-03-23 13:18:33
기사수정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제공하는 마음 돌봄 럭키박스 내부 모습이다. (사진=부천시)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 130여 명에게 마음 돌봄 럭키박스를 배송한다.


부천시는 지난 19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및 개학 연기로 불안과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을 청소년들의 심리 정서를 지원하기 위해 ‘코로나-19로부터 마음 돌보기’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이 3차례 연기되어, 청소년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집안에서만 보내고 있다. 이로 인해 청소년들은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과 느슨해진 인간관계로 높은 스트레스와 소외감을 경험하고 있다.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하 센터)는 코로나19로 바깥 활동에 제약이 있는 청소년들에게 마음 방역 사업의 일환으로 ‘마음 돌봄 럭키박스’를 배달해 가정 내에서 스스로 마음을 돌보며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센터는 ‘마음 돌봄 럭키 박스’에 마음 돌봄 지침서와 간식, 개인 방역 물품 등을 담아 청소년 130여 명의 가정으로 3월 말까지 배송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마음 방역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는 준수하면서도 사회와의 관계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진현 센터장은 “청소년들은 코로나19로 느슨해진 인간관계에 심리적 불편을 겪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잠시나마 마음 돌봄 럭키 박스를 통해 사회와의 연결감을 느끼고, 가족들과의 시간을 보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62417
  • 기사등록 2020-03-23 13:18:33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크리스토퍼 오산지부, ‘촛불의 밤’ 성황리 개최 크리스토퍼 오산지부 총동문회의 전통 행사인 ‘촛불의 밤’이 지난 13일 오산웨딩의전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제19대 정운규 회장의 이임과 제20대 문경옥 회장의 취임을 기념하며, 크리스토퍼 정신을 재조명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이날 행사에는 정문규 회장과 문경옥 신임 회장을 비롯하여 총동문회 회장...
  2. 자율선택급식 2주년, 새로운 학교급식 비전 제시 경기도교육청은 자율선택급식 도입 2주년을 맞아 17일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 평가와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새로운 학교급식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주관하는 ‘2024년 자율선택급식 열린 정책 토론회’가 17일 경기..
  3. 평택시, 폭설피해 소상공인 223개소에 재난지원금 선지급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폭설로 피해를 입은 관내 소상공인 223개소에 지난 17일 재난지원금을 예비비로 긴급 선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11월 발생한 대설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막대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지원금은 예비비를 긴급하게 편성해 마련됐다. 재난지원금은 223개소의 피해 사업장(소상공인)에 300..
  4. 오산도시공사, "전기차 화재 대응 민관합동훈련 성료" 오산도시공사(사장 김정수)가 18일 오후 2시 오산운암공영주차장 3층에서 10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민관합동 훈련을 통해 전기차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훈련을 실전같이, 실전을 훈련같이"라는 슬로건 아래 (주)헤스티아의 화재확산방지포와 (주)엔에프방재의 리튬소화기를 활용한 실전형 훈련으로 시민 안전 강화에 나섰.
  5. 동지 팥죽, 국회에 보내야 할 때 악귀를 몰아내는 상징, 팥죽은 매년 동짓날이 되면 우리의 밥상에는 붉은 팥죽이 오른다. 예부터 팥죽은 나쁜 기운과 악귀를 몰아내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상징이었다. 어둠이 가장 긴 날, 팥죽 한 그릇에는 밝음을 기원하고 불길함을 물리치는 소망이 담겨 있다. 이제 이 소박하지만 강력한 상징을 대한민국 국회로 보내야 할 때가 왔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