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뉴스=김형직 기자] 광명시는 전통시장 맞춤형 배달앱인 ‘놀장’을 통해 오는 17일부터 대한민국 최초로 ‘전통시장 배달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놀장(놀러와요 시장)’ 배달서비스는 광명전통시장(광명시 광이로 13번길 17-1) 상인회 주관으로 운영되며 시민의 전통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코로나19로 시름에 빠져있는 시장상인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광명전통시장 배달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배달앱 ‘놀장’을 설치하고 회원 가입하여 원하는 물건을 주문하면 된다. 물건 가격에 상관없이 배달이 되지만 3만원 미만의 경우는 3,000원의 배달비가 있으며, 3만원 이상은 배달비가 무료다. 구매물품에 문제가 있을 때는 100% 교환 가능하며 배달앱 사용에 따른 추가 비용이 없으므로, 전통시장에서 직접 구입하는 것과 동일하게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주문한 물건은 2시간 이내 주문자에게 배달되며, 광명전통시장 기준 1.5km까지 배달되므로 소하동, 학온동 지역은 제외된다.
아울러 광명시는 ‘놀장’ 운영 기념으로 선착순 1,000명에게 5,000원의 쿠폰과 2,000명에게 배달수수료 3,0000원 무료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광명전통시장 배달앱 ‘놀장’에 대한 문의사항은 광명전통시장 조합사무실 또는 광명시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광명시 관계자는 “광명전통시장의 배달앱 서비스가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침체된 경제로 지역상인들 모든 어려운 상황이지만 상인들 모두 힘 내시길 바란다. 광명시는 코로나19 상황이 빨리 진정되어 모든 시민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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