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안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많은 시민들이 이용 중인 공공도서관과 시 지정 개방화장실에 손세정제를 비치하는 등 예방대책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설 연휴 동안 하루 평균 3천여명이 이용하는 중앙도서관 열람실과 자료실을 중심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손소독기와 비상용 마스크를 곳곳에 마련했다.
중앙도서관 각 층에 있는 화장실에는 손세정제를 비치해놔 손을 씻은 뒤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감골도서관과 관산도서관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대책에 동참하고 있다.
도서관에는 감염증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시민이 해야 할 행동수칙과 대응법 등을 시민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홍보배너를 설치했다.
특히 각 도서관은 월 2회 정기휴관에 진행 중인 소독을 도서관 시설물 전체로 확대해 강화하는 한편 고열 감기환자 등 호흡기 질환자의 도서관 출입을 일부 통제하는 등 이용객의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질병 확산 차단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구할 방침이다.
시는 아울러 안산시 전역 개방화장실 80개소에 시민의 개인위생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 위해 손세정제를 비치한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예방에 안전한 도서관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며 “효과적인 대응책 마련으로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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