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정부, 예방접종 당부 - 손씻기 생활화, 기침예절 실천 등 강조···증상 발생시 진료 받아야
  • 기사등록 2019-11-15 11:44:31
기사수정

질병관리본부는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예방 방법 및 증상발생시의 대응요령을 강전달했다. (사진=질병관리본부)

국내 인플루엔자 환자가 지난주 1000명당 7명꼴로 발생해 유행기준을 초과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상기도 감염을 한다. 흔히 독감이라고 한다.


감염되면 1~4일(평균 2일) 후 ▲발열 ▲두통 ▲근육통 ▲콧물 ▲인후통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난다. 소아는 ▲오심 ▲구토 ▲설사 등이 동반될 수도 있다. 발열 및 기타 증상은 보통 7~10일 지속되지만, 기침 등은 1~2주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


특히, 만 65세 이상, 유아, 임산부, 폐질환/심장질환 환자, 특정 만성질환 환자, 면역저하자 등은 폐렴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인플루엔자는 예방접종을 받고,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올바른 손씻기와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또는 입을 만지지 않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함으로 예방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예방접종 받을 것을 당부했으며, 특히 합병증 발생이 높은 임신부들과 아직까지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는 11월 내 예방접종 완료하도록 독려했다.


영유아나 학생이 인플루엔자에 감염됐을 경우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해열제 없이 체온이 정상으로 회복한 후 24시간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및 학원 등에 등원·등교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노인요양시설 등 고위험군이 집단 생활하는 시설에서는 직원 및 입소자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입소자의 인플루엔자 증상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 방문객의 방문을 제한하며, 증상자는 별도로 분리하여 생활하도록 해야 한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등은 11월 중으로 예방접종을 완료할 것"과 "손씻기, 기침예절 실천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60451
  • 기사등록 2019-11-15 11:44:31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진경 의장, “승패를 넘어 성장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응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15일 가평군 자라섬에서 열린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참가선수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가평군 및 가평군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31개 시군에서 1만4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17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경기도 최대 규모의 체육 축제다. 육상.
  2. 화성시인재육성재단, ‘화성 into 테크노폴’8기 미국 탐방단 모집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은 「화성 into 테크노폴」8기 미국 탐방단 24명을 5월 16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본인 또는 부모가 화성시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대학생 또는 휴학생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서류 심사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선정된 참여자들은 탐방 전 발대식, 팀빌딩, 정책제안 교육 등을 들으며 글로벌 역량을 키운 뒤 7월 28일부.
  3. “경기북부 분도, 사기?” 이재명 후보 발언에 경기도민 분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경기북부 분도와 관련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20일 의정부에서 열린 거리유세에서 이 후보는 "북부를 분리하면 규제 완화가 이루어진다고 주장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이러한 주장들은 실제로 관련이 없는 문제들을 마치 연결된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 발언은 경기북부 지역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