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생애 최초 청년 국민연금 지원 정책 토론회” 개최 - 도내 만 18세 청년 국민연금 최초 가입비 지원 정책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
  • 기사등록 2019-03-12 15:14:36
기사수정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11일 , 「경기도 생애 최초 청년 국민연금 지원 정책 토론회」를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자 하는 도내 만 18세 청년 국민연금 최초 가입비 지원 정책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되었다.

 

 토론회의 ▲좌장은 지석환 경기도의회 의원, ▲발제자로는 김도균 경기연구원 정책분석부장, ▲토론 패널에는 문유진 복지국가 청년네트워크 대표, 정창욱 경기복지시민연대 사무국장, 민효상 경기복지재단 연구위원, 오건호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운영위원장이 참여하였다. 


정희시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토론회는 사회적으로 찬반 여론이 팽배한 만큼, 정책의 실질적 대상자인 청년들을 비롯하여 도민, 시민단체, 전문가 등으로부터 좀 더 충분한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개최되었다”고 하면서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여러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참조하여 향후 보건복지위원회 의원 및 경기도와 협의하여 의정활동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위 경기도 생애최초 청년국민연금 지원 정책 토론회 

이날 발제를 맡은 김도균 경기연구원 정책분석부장은 만 18세 국민연금 지원을 통해 미래 세대의 국민연금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노후준비의 중요성을 제고하는 교육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추후납부제도로 인한 저소득층의 기초연금과 생계급여 수급액이 삭감되는 문제, 형평성 문제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김 부장은 이에 대한 대안으로서 추납 인정기간을 학업기간으로 한정한다거나 기존 보험료 지원사업과의 중복성을 피하면서 저소득층 청년들을 위한 국민연금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하였다.


이날 토론회는 하나의 결론으로 결정하기 위한 자리가 아닌 민주적 정책결정을 위한 과정이었다는 점에서 다양한 의견들이 제기되었다. 참여자들은 청년 국민연금 지원 정책에 대한 열띤 찬반 의견과 함께 좀 더 촘촘한 정책설계가 필요하다는 의견 등을 제시하였다.


이번 토론회를 주재한 지석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1)은 “오늘 토론회에서 도의원과 집행부 관계자들은 가급적 청년, 도민을 비롯한 다양한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입장에서 참여하였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도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도록 노력하겠으며, 도민들이 실질적으로 만족할 수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한 의견수렴 통로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제333회 임시회에서 이 정책의 당위성과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사회적으로 찬반양론이 팽배한 만큼 좀 더 충분한 숙의과정을 거쳐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에 따라 「경기도 생애최초 청년 국민연금 지원 조례안」 심의결정을 보류한 바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어떻게 「경기도 생애 최초 청년 국민연금 지원 조례안」 심의를 진행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정희시 위원장,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 최종현 부위, 권정선 의원, 김영해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3), 김은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 박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주1), 지석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1), 이애형 의원(자유한국당, 비례), 이나영 경기도의회 청년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남7), 기획재정위원회 임채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5), 유영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6), 김강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10), 신정현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3), 김우석 의원(더불어민주당, 포천1),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오지혜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 도시환경위원회 양철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8), 류영철 경기도 보건복지국장을 비롯하여 도내 31개 시․군 청년대표 등이 참석하였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57365
  • 기사등록 2019-03-12 15:14:36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남사읍 마마애찬 저소득층 위한 사골곰탕 50팩 기탁식 지난 26일, 용인특례시 처인구 남사읍 행정복지센터(이상숙 남사읍장)에서는 마마애찬(정혜임대표)과의 사골곰탕 기탁식 행사가 있었다.저소득층을 위한 이번 행사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자 준비한 마마애찬의 첫 기탁행사였다. 앞으로 1년간 총 300팩의 사골곰탕을 정기적으로 기탁할 계획이며 약...
  2. 시흥대로(국도 39호선) 둔대~관곡 구간 왕복 8차로, 7월 1일 개통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흥대로(국도 39호선) 둔대~관곡 구간 1.2km 왕복 8차로를 오는 7월 1일에 개통한다고 밝혔다. 국도 39호선 확장공사(둔대~하중)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장현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는 시흥장현 공공주택지구 개발로 인한 교통량 증가와 차로 협소로 인한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
  3. 고양시, 시내버스 67번 공공관리제 노선 전환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오는 7월 1부터 교하차고지에서 화정역까지 운행하는 67번 노선을 6대에서 총 10대로 증차(4대)하고 공공관리제로 전환해 운행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67번 노선은 평일 출퇴근시간대에 최대 30분이었던 배차간격이 15분까지 단축되고 덕이동, 화정동 주민들은 올해 12월 개통 예정인 GTX-A 대곡역으로의 접근성이 크.
  4. 경기도 시흥,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분야 특화단지 지정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한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분야 특화단지 공모`에 지난 27일 시흥시가 지정됐다. 경기도는 지난해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에 이어 바이오 특화단지까지 지정되며 첨단산업 분야의 역량과 성장 잠재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는 국가 차원에서 바이오 분야를 집중 지원해 초격차 기..
  5. 광명시, 비휠체어 교통약자 위해 임차택시 등 신규 도입 광명시가 7월 1일부터 비휠체어 교통약자들을 위한 임차택시 6대와 대체수단 2대(전기차)를 도입해 운영한다. 광명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휠체어리프트가 설치된 ‘광명희망카’ 32대(카니발 27대, 레이 5대)를 운영해 왔으나, 매년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여 탑승 때까지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이 발생하고 있어 특별교통수단의 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