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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혁신교육지구사업, 지역교육활동가 어떻게 참여할까?」 토론회 개최 - 경기도에서 처음 시작된 혁신교육지구가 이제는 한 단계 성숙해야 할 시점
  • 기사등록 2019-02-28 18: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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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동 경기혁신교육지구사업 관련 토론회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는 박덕동 위원(더불어민주당, 광주4)과 경기도교육청이 공동 주최로 「경기혁신교육지구사업, 지역교육활동가 어떻게 참여할까」라는 주제로 28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교육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실제 지역에서 오랜 활동을 해온 지역교육활동가를 어떻게 참여할 수 있을까에 대해 논의해 보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조광희 제2교육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경기도에서 처음 시작된 혁신교육지구가 이제는 한 단계 성숙해야 할 시점으로 구체적으로 어떻게 학생과 지역을 연계하여 진정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성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 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경기도의회 김원기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학생들이 경쟁이 아닌 협력과 공동체적 연대를 배울 수 있도록 마을과 함께 다양한 교육적 경험이 필요하다”며, “학교와 마을, 민·관·학 협력 거버넌스 구축이 잘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덕동 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이번 토론회에는 윤귀호 상임이사(경기마을교육공동체 네트워크), 김송진 팀장(시흥시 교육청소년과)이 발제하고, 진근식 장학사(경기도교육청 학교정책과), 주미화 대표(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 송준호 대표(수원희망교육시민포럼), 박은진 대표(전국혁신학교 학부모네트워크)가 토론자로 참석했다.


기조발제에서 윤귀호 상임이사는 “혁신교육지구 구축을 위한 협력적 교육거버넌스는 참여와 소통의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마을교육공동체 구축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교육활동가의 참여를 통해 창의적 체험활동 확대, 교과연계 마을교육과정 운영과 교육활동가의 안정적 지원이 중요하다” 고 주장했다. 


또한, 김송진 팀장은 “시흥시와 교육청 통합 근무형태의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는 변화하는 교육정책에 부합하는 마을교육과정을 만들기 위해 마을과 학교의 허브체제를 구축하고 마을 교육자원을 발굴해 마을교육공동체를 만들고 지원했고, 모든 교육활동을 센터의 ‘원클릭시스템’으로 구축하기도 했다.”고 시흥혁신교육지구의 특색과 성과에 대해 설명하였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박덕동 위원은 토론회를 마치며 “마을마다 좋은 재능을 가지고 교육활동을 하시는 많은 인재들을 능동적으로 수용해서 보다 나은 경기혁신교육지구사업이 될 수 있도록 오늘 토론회에서 제기된 방안 등이 정책에 반영되길 기대하며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재정 교육감이 2월 26일 월례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혁신교육지구 행정포럼의 구성에도 이 토론회가 뒷받침이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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