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안산시는 지난 27일 신안산대학교에서 제1기 뷰티 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졌다. 뷰티 아카데미는 미용 영업자의 경영 마인드를 높이고,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는 뷰티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안산시가 올해 처음 추진한 사업으로, 신안산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을 받아 교육을 수행했다.
이 사업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미용 영업자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4일부터 11월 27일까지 12주 동안 매주 화요일에 진행됐으며, 전문 경영 및 기술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미용 업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두피·모발 관리, 헤어 증모술, 트렌드 열펌, 특수머리 등 전문 기술 교육과 매출향상을 위한 전문화·차별화 실전 마케팅 기법, 성공업소 벤치마킹, 세무·노무관리 등 미용 영업자에게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는 경영 이론까지 실무를 겸해 진행돼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윤화섭 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뷰티 아카데미 교육이 미용 업소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매년 지속적으로 교육이 이어져 우수 미용인 육성과 뷰티산업 활성화는 물론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해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