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은 지난 8일 주민센터에서 통장협의회 등 7개 민단단체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체육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회, 청소년지도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페 회원 50여명은 배추 300포기와 무 100개로 10kg짜리 60박스 분량의 김치를 담갔다. 김장에 사용한 배추와 무는 통장협의회에서 지난 8월 손수 심어 수확한 것이다.
이날 담은 김치는 관내 저소득층 60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동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을 담아준 민간단체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김장 김치로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