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립 장당도서관 ‘오성마을인물백과사전’ 네 번째 출판기념회 |
|
[시사인경제] 평택시립 장당도서관은 지난 3일 오성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아홉 분의 어르신들을 비롯해 28명의 중·고등학생들과 마을활동가,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오성을 기억하다, 기록하다 4"를 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2018년 ‘길 위의 인문학-함께쓰기’사업에 선정되어 ‘우리동네오성, 마을인물백과사전만들기’사업을 올해 운영했으며, 사업 성과물인 "오성을 기억하다, 기록하다 4"는 오성에서 살아온 여덟 분의 어르신과 도서관 지킴이 최해숙 관장의 발자취가 담긴 책으로, 어르신들이 살아왔던 이야기와 옛 추억사진, 사진작가가 촬영한 인물사진, 청소년들의 수업자료 등이 담겨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구술사업이 마을 공동체에 가지는 의미와 더불어 개인의 기록을 마을의 기록으로 확장하는 지역사료관으로서의 도서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삶의 한자락을 진솔한 이야기로 풀어주신 어르신들과 전 과정에 성실하게 참여한 청소년들, 마을활동가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올해 "오성을 기억하다, 기록하다 4"는 200부가 발간됐으며, 이날 참석한 시민 외 관련 단체에 배부했고 향후 도서관 자료로 등록하여 열람이 가능하다.
또한 참여한 어르신들의 인물사진은 오성도서관 계단 벽에 상시 전시하여 기념하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 및 궁금한 사항은 장당도서관 사업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