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2015년 11월 12일에 문을 연 평택시립 청북도서관은 오는 10일 개관 3주년을 맞이하여 종이컵 인형극 "망태 할아버지가 온다" 등 행사를 운영한다.
11일 오전 9시부터는 도서관을 찾은 시민들에게 청북도서관 3주년 기념 떡 나눔 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2시부터는 극단 문의 종이컵 인형극 "망태 할아버지가 온다"를 상연한다.
상연작은 2007년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일러스트레이터 선정작인 박연철 작가의 그림책 "망태 할아버지가 온다"를 각색한 작품으로 종이컵을 이용한 새로운 형식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채로운 오브제, 빠른 무대전환 등으로 보는 이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을 이번 공연을 통해 아이들은 부모의 사랑을 느끼고 어른들은 자녀의 마음을 이해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한 11월 한 달간은 개관 이후 청북도서관에서 사랑받았던 도서들을 전시하는 "내 이웃의 서재"가 진행된다. 최다대출도서 1~10위의 책을 비롯하여 대출순위 10위까지의 도서를 전시하여 그동안 청북도서관을 찾아준 시민들이 어떤 책과 이슈에 관심이 있었는지 살짝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종이컵 인형극 "망태 할아버지가 온다"는 9일까지 방문 및 전화로 접수 신청을 받으며, 그 밖의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립 청북도서관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전화 문의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