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평택시는 지난 10월 31일 가을을 맞아 지역사회 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진위천 시민유원지’에서 재활대상자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9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랑으로 하나 되는 가을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재활가족 가을나들이는 매년 실시하는 행사로 신체가 불편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역 문화체험과 산책 등을 통하여 장애로 인해 소외받고 있는 재활운동대상자 및 가족들의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서로를 격려하고 지지하여 재활의욕을 고취시키고, 자립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재가 장애인들의 삶의 의지와 용기를 북돋우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나들이는 관내 진위천 유원지를 찾아 산책을 통하여 자연을 느끼며, 즐겁게 담화를 나누며 도시락을 먹고, 전문 강사의 웃음치료와 레크리에이션 활동 등 정겨움과 여유를 느끼며 웃음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나들이 참가자는 “신체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보건소 재활프로그램으로 재활운동도 하고, 이렇게 경치 좋고 공기 좋은 곳에서 산책도 하며 마음껏 웃기도 하여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풀며 행복한 추억을 쌓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과 여가활동 등 장애인을 위한 지역사회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장애인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질 높은 사업을 전개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