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평택시는 지난 10월 31일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에서의 재난발생에 대비해 의료기관 안전책임자 약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부문예회관에서 교육을 실시했다.
병원에서 화재 등 재난이 발생할 경우 대형 인명피해의 우려가 높아 병원 관계자의 화재 예방 및 초기 대처능력을 향상하고자 안전교육을 추진하게 됐다.
이날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의료기관 내 재난발생대비 피난대책과 비상대책반을 편성하여 각자의 역할을 부여하고, 시설에 대피통로 유도 테이프 및 안내판 부착, 비상 대피 사다리 설치, 비상구 계단 미끄럼 방지장치 설치, 화재장비 인식 표시 등 안전시설을 설치하여 환자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는 내용 등으로 이뤄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C형간염 등 1회용주사기의 재사용 이슈에 따른 의료기관내에서의 1회용품 재사용 금지, 의료용품의 소독방법 등 의료기관 시설관리 준수사항에 대해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