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오산시와 화성시는 30일 오산시청 로비에서 사회적경제 공공구매를 확대하고, 민관의 가치소비를 촉진하고자 "오산·화성 사회적경제 상생마켓"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상생마켓 개최는 지난해 11월 오산시와 화성시가 함께 오산시청에서 열었던 상생마켓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이다. 오산-화성 공동판로 개척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양시 사회적경제 · 마을공동체 제품 및 서비스를 오산시 15개소 및 화성시 12개소가 동시에 홍보 및 판매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부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100대 과제 중 하나로 삼고,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4월 30일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제품 구매실적 및 구매계획을 공고하고 있다.
이날 상생마켓에 참여한 시민 및 오산시 공무원들은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구매에 대한 정보 습득과 함께 오산·화성시의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제품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와 화성시는 2017년부터 사회적경제 페스티벌 등 공동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오산-화성 공동판로 개척사업을 통해 양시 공공구매 예산 분석 및 선진지 탐방 등 협업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