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평택시 포승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한국가스공사평택기지본부는 30일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해 복지사각지대 20세대에게 100만원 상당의 전기찜질기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갑작스런 추위로 인해 피해가 예상이 되는 난방취약계층 독거 어르신 및 저소득층 가정에 방문하여 직접 안부를 확인하고 어려운 이웃들의 차가워진 마음을 따뜻한 사랑과 온기로 가득 채웠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겨울철 전기찜질기로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더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정자 포승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역 내 어려운 소외계층 및 취약계층에 전기 찜질기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함으로써 정서적 지원은 물론 마음까지 따뜻하게 해 행복하고 편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학 포승읍장은 “저물어 가는 가을과 함께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혹시나 추위로 고생하시는 어르신이 있을 것 같아 겨울나기 전기찜질기를 지원하게 됐다”며,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으로 삼아 따뜻한 겨울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가스공사평택기지본부는 지난 추석에 밑반찬 후원등 복지사각지대 및 위기가정을 지원하는 데 협력해 왔으며, 포승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월 시원한 여름나기 여름이불 지원사업과 9월 추석맞이 밑반찬 지원 사업, 10월 어르신 가을 나들이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