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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창화 포천시부시장, 고모리 생활폐기물 배출표기제 체험
[시사인경제] 포천시는 생활폐기물의 효과적인 배출, 수거 및 처리를 위해 지난 6월 8일부터 고모리 상인회 회원들과 상가지역 배출표기제를 시범 실시하고 있다.

스레기 배출표기제를 실시한 지 약 세 달이 지난 현재 약 95%의 참여율과 재활용품 선별에 괄목할 만한 변화가 있고, 처음에는 제대로 되겠느냐는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던 주민들도 깨끗하게 달라진 거리와 바코드가 부착된 종량제봉투와 품목별로 분류된 재활용품 봉투를 보면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주민들이 많아졌다.

현재 소흘읍 고모리를 제외한 포천시의 모든 생활폐기물 거점지역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일부 지역에 몰지각한 사람들이 생활폐기물을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무단 투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자체에서는 이를 색출하기 위해 단속요원, CCTV 등을 활용해 노력하고 있으나 무단투기 쓰레기는 더욱 쌓이고, 민원은 증가함에 따라 지자체는 공적인력을 투입해 일괄 수거하는 악순환이 계속되면서 무단투기가 더욱 성행하게 됐다. 열 경찰이 한 도둑을 막을 수 없듯이 시민의식이 변하지 않는 한 무단투기 쓰레기 또한 근절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다.

생활폐기물 배출표기제는 숨기고 싶은 쓰레기에 자신의 개인정보를 바코드화해서 봉투에 부착 배출하는 것으로 배출을 잘못했을 경우 추적을 당하기에 배출요령에 맞게 배출하게 되고 시간이 경과하면서 생활화 된다.

박창화 포천시부시장은 31일 고모리 배출표기제 시범사업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만나 불편한 점과 개선할 점 등을 청취하고 주민들을 격려했으며 재활용품의 배출요령에 따라 분리배출 체험을 했다. 이날 박 부시장은 배출표기제에 참여한 관계자를 격려하는 자리에서 “배출표기제가 확대된다면 위생적이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시민의식이 더욱 성숙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포천시와 고모리상인회에서는 시범사업의 개선점을 보완해 확대 시행함은 물론 경기도 전 지역에 시행될 수 있도록 할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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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31 11: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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